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2-78로 물리치고 팀 창단 첫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현대모비스와 맞대결 11연패 사슬도 끊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6위를 확정했다. 6강 플레이오프 상대는 3위인 수원 KT다.
가스공사는 전반적으로 현대모비스와 접전을 펼쳤다. 2쿼터 막판 연속 6점과 4쿼터 초반 연속 10점 덕분에 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경기 막판 현대모비스의 뒷심에 눌려 13점 차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78-76으로 쫓겼다. 이 때 앤드류 니콜슨이 3점슛을 성공하며 승리에 다가섰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
승리 소감
마지막 홈 경기였다. 또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에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는데 홈 마지막 경기에서 잘 해서 징크스를 깼다는 게 좋은 수확이다. 경기에서는 상대에게 주지 말아야 하는 부분(속공)을 쉽게 줬다. 실책 후 속공을 많이 준 게 아쉽다. 벨란겔, 김낙현이 부상인데도 홈에서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서 참고 뛴 건 고맙다. 모든 선수들의 최선을 다해서 홈에서 잘 했다.
(13점 차이로 앞서다가) 2점 차이로 쫓기며 위기를 맞았다.
1분 40초 정도 남았을 때 7~8점 앞설 때 3점슛을 주지 말고 스위치를 해서 2점 싸움을 하자고 이야기를 했었다. 옥존에게 3점슛을 주고 우리가 급해서 2점 차이로 쫓겼다. 그 부분에서 제가 좀 더 정확하게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했어야 한다. 전달이 안 된 거 같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제가 초보라서 미숙하다. 다음 시즌에는 이런 게 안 나오도록, 더 단단한 팀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선수들이 너무 고생 많이 했고, 대구 팬들이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셔서 힘을 얻어서 마지막까지 왔다.
신주영의 플레이
너무 열심히 한다. 재능도 가지고 있다. 오프 시즌에 같이 훈련을 하면 분명 더 좋아질 거다.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에 부상을 안 당하고 잘 이겨내면 나중에 정말 좋은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와서 부상을 많이 당했는데 그걸 계기로 더 열심히 하고 자세가 좋아서 예쁘다. 남아서 더 훈련을 많이 하고, 더 빨리 적응하려고 했다. 분명 좋은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미지막 경기 남았다.
부상 선수가 많다. 선수들을 확인하고 기회를 못 받은 선수들, 그 동안 못 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하기 위해 DB와 경기를 준비하겠다.

경기 총평
승패를 떠나서 1,2쿼터보다는 3,4쿼터에서 좀 더 적극성이 나온 건 고무적이다. 플레이오프까지 일주일 정도 남았다. 프림이 체력에서 힘들어한다. 플레이오프 준비를 더 철저하게 하기 위해 방법을 찾아보겠다.
플레이오프에서 박무빈과 옥존 기용
미지수다. 박무빈 상태는 어떨지 모르고, 옥존은 조절을 해주고 있는데 경기를 뛰면서 어떤지 확인하며 조절을 해준다. 그렇게 가야 한다. 한 경기를 이겨서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데 한 경기를 이기려고 무리하다가 선수가 다치는 것보다는 선수들의 컨디션이 중요하다. 선수들과 중간중간 이야기를 한다. 부상 후 복귀한 선수들이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아쉬운 건 경기를 뛰게 한다고 경기력을 올라오는 게 경기력을 아니라 올려야 하는 건 선수들이다. 남은 2경기도 이기면 좋지만, 플레이오프를 가서 뛰어야 하기에 조절을 하면서 경기를 하려고 한다.
신민석이 괜찮았다.
김국찬은 컨디션이 안 좋았다. 우리 농구는 한 발 더 뛰는 농구다. 한 발 더 뛰면서 조직력을 가져가야 하는데 초반 시작부터 루즈한 게 나온다. 더 적극적으로 더 뛸 수 있게 선수들을 격려할 생각이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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