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91-65로 승리했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SK는 시즌 8승(2패)을 이뤄내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전희철 감독은 “중간에 선수들의 체력안배 때문에 식스맨을 기용했을 때 위기가 있었는데 중요한 타이밍에 (김)선형이가 잘 풀어줬다. 전체적으로 열심히 뛰어준 거 같다”는 총평을 남겼다.
SK의 팀 컬러는 속공이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단 1개만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는 KT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전 감독은 ”KT에서 리바운드 참여에서 준비를 많이 한 거 같더라. 공간 활용을 많이 했는데 그 부분에서 잘 풀린 거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SK가 성적이 좋았던 시즌을 보면 공격보다는 수비가 빛났다. 수비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에 전 감독은 “수비는 기본이다. 그런 부분들은 코치하면서 선수들이랑 오래 해왔다. 크게 많은 걸 바꾸기보다는 2대2 상황에서 어떤 타이밍에 들어갈 것인지 등을 선수들이 잘해준 거 같다. 오프시즌 때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반면 SK 원정에서 26점 차 대패를 당한 KT 서동철 감독은 시즌 4패(7승)를 떠안으며 단독 1위 기회를 놓쳤다. 정성우(1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마이크 마이어스(11점 2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동철 감독은 “아쉬움을 느끼기에는 너무 큰 점수 차로 졌다. 준비한 게 잘 안 통했고 슛 컨디션도 안 좋았다. 이길 수 있는 요소가 없었다. 앞으로 경기도 많으니까 안됐던 걸 보완해서 연패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는 총평을 남겼다.
캐디 라렌의 3점슛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이에 서 감독은 “멈칫거리고 골밑에서 자꾸 공을 놓치더라. 외곽이 안 들어가니까 수비도 안 했다. 그런 부분은 본인이 이겨내야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글_정다혜 인터넷기자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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