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에도 긍정적’ 김태술 감독, “이근준, 좋은 선수로 성장 과정”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3 2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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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이런 과정을 거쳐야 좋은 선수로 성장한다.”

고양 소노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홈 경기에서 63-85로 졌다.

소노는 5승 2패에서 7연패에 빠져 5승 9패로 쭉 미끄러졌다.

소노는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힘에서 가스공사에게 밀렸다. 1쿼터는 13-15로 대등했고, 2쿼터 득점도 20-24로 크게 밀리지 않았다.

3쿼터에서 외곽슛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어 18-24로 열세였다.

문제는 51-63으로 시작한 4쿼터였다. 연속 실책을 쏟아내며 흐름을 완전히 가스공사에게 내줘 그대로 무너졌다.

이날 결장한 이정현과 앨런 윌리엄스의 공백을 절감했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어렵다. 이 자리가 무겁다는 걸 다시 느낀다. 경기를 잘 했는데 (4쿼터에서) 실수가 연속으로 나와서 흐름을 넘겨줬다. 실수는 하다 보면 나올 수 있다”며 “템포 바스켓을 한 긍정적인 부분을 더 발전시키고, 경기에서 안 되었던 건 볼 운반할 선수가 없는 거다. 어떤 선수가 어떤 능력이 있는지 보고 싶었는데 선수들이 잘 했지만, 제 경기운영이 아쉬웠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소노는 박종하와 민기남, 김진유 등을 투입해 이재도와 함께 볼 운반을 맡겼다.

김태술 감독은 “생각보다 너무 잘 했다. 박종하, 민기남, 김진유가 가진 능력으로 잘 했다”며 “이재도에게 수비가 자석처럼 붙어 있다. 그 역할이 없으면 답답한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 경기를 아쉽게 졌지만, 긍정적인 면을 많이 봤다”고 했다.

이어 “기남이에게 ‘쭉 치고 가라, 하프 라인만 넘어가면 성공이다’고 했다”며 “조금 생각이 많이 든다. 많이 배웠다. 저런 수비를 하는데 예전 제가 선수로 뛸 때 저도 그런 수비를 하고, 당해보기도 했다. 이걸 패턴을 만들어서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세심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고 덧붙였다.

선발 출전한 이근준은 이날 3점으로 부진했다.

김태술 감독은 “예상을 했다. (KCC와 경기는) 상대가 이근준을 잘 모르는 상태였고, 한 경기만 하면 분석이 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좋은 선수로 성장한다”며 “서동원의 슛 던지는 동작을 봤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선수 구성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데뷔 경기를 치른 서동원까지 평가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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