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서호민 기자] 팔룡중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 예선부터 5전승의 쾌속질주로 8강을 넘어 4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1일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열린 '제4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7일 차, 남자 중등부 8강 4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 돌풍의 팀 간의 매치업으로 관심을 모은 팔룡중과 평원중의 경기에선 팔룡중이 79-73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김용우 코치가 이끄는 팔룡중은 이번 대회 예선부터 5전 전승으로 남중부 돌풍의 중심에 서고 있다. 그간 변방에 가까웠던 팔룡중이 전국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건, 2011년 소년체육대회 이후 13년 만이라고 한다.
짜릿한 역전승이였기에 기쁨은 배가 됐다. 팔룡중은 전반을 36-41의 열세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수비가 살아나며 3쿼터 평원중을 단 10점으로 묶었다. 승부의 4쿼터, 에이스 배대범(179cm, G,F)이 에이스로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햇다. 배대범은 4쿼터에만 무려 19점을 쓸어담으며 클러치 구간을 책임졌다. 평원중은 전반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춘계연맹전 우승 팀 휘문중은 임호중을 74-5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박지오(182cm,G)와 박범윤(190cm,F,C)이 38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슈터 김지웅(178cm,G)도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화봉중과 명지중의 경기는 78-58로 화봉중이 웃었다. 전반만 하더라도 명지중의 흐름이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화봉중의 높이가 명지중의 스피드를 제어하며 리드 체인지. 후반 들어 화봉중의 기세는 계속됐고, 한번 찾아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준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승현(188cm, G,F)이 31점 12리바운드 4스틸로 승리에 앞장섰고, 임준성(180cm, F)과 김동우(175cm, G)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명지중은 주지우(179cm, G)와 장선웅(175cm, F)이 활약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용산중이 성성중을 75-61로 가볍게 물리치고 마지막 준결승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민(11)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을 34-33으로 근소하게 리드하며 마친 용산중은 3쿼터 기세를 확 끌어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박태준(178cm,G)과 김준영(182cm,G), 남현우(187cm,G)가 차례로 득점포를 가동했고 전재현(185cm,F)도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더했다. 성성중은 신우영(182cm, G)과 최현웅(184cm, G,F), 김윤성(185cm, F,C)이 힘을 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8강 일정을 마친 남중부는 휘문중-화봉중, 팔룡중-용산중의 4강으로 압축됐다. 남중부 4강은 하루 휴식 뒤 오는 3일 하루에 걸쳐 진행된다.
<경기 결과>
*남자 중등부 8강*
팔룡중 79(19-14, 17-27, 18-10, 25-22)73 평원중
팔룡중
배대범 36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
김동현 22점
평원중
최지원 2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권지훈 16점 7스틸
김이건 15점
휘문중 74(14-10, 26-12, 20-10, 14-18)50 임호중
휘문중
박지오 20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박범윤 18점 10리바운드
김지웅 14점 4스틸
임호중
강태영 14점 5리바운드
김도율 11점 2스틸
화봉중 78(17-12, 21-32, 22-8, 18-6)58 명지중
화봉중
이승현 31점 12리바운드 4스틸 3블록슛
임준성 21점 3스틸
김동우 11점 8어시스트
명지중
주지우 18점 6리바운드 3스틸
장선웅 15점 6리바운드
윤정우 11점 9리바운드 3스틸
용산중 75(17-23, 17-10, 23-11, 18-17)61 천안성성중
용산중
박태준 17점 9리바운드 3스틸
김준영 14점 5어시스트 6스틸
남현우 13점 7리바운드 2스틸
천안성성중
신우영 17점 15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
최현웅 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김윤성 14점
*남중부 4강 대진*
휘문중-화봉중
팔룡중-용산중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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