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샷 주인공은 에이스도, 외국선수도 아닌 신인 선수였다

수원/정다혜 / 기사승인 : 2024-04-05 22: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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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정다혜 인터넷기자]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90-90 접전 상황에서 신인 선수 문정현(22, 194.2cm)이 3점슛을 터뜨렸다.

수원 KT 문정현은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극적인 위닝샷으로 팀의 93-9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허훈과 인터뷰실에 들어선 문정현은 “훈이 형 말대로 과정이 매끄럽진 못했는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어 좋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해서 나와야 할 거 같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문정현은 8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기록 속엔 경기 종료 17초를 남겨두고 터뜨린 3점슛이 있다. 경기 막바지까지 90-90 초접전 경기를 펼친 양 팀. 외곽에서 배스의 패스를 받은 문정현은 그대로 3점슛을 시도했고 이는 적중했다. KT의 승기를 가져온 소중한 득점이었다.

데뷔 시즌 첫 플레이오프 경기서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문정현은 “플레이오프를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첫 시즌에 경험할 수 있어서 기대됐다. 준비과정에서 준비할 게 많다 보니까 더 힘든 게 많은 거 같다. 경기는 즐겁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1라운드 1순위 KT 유니폼을 입은 문정현은 시즌 초반 ‘부진’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던 시기가 있었다. 그는 “초반에 계속 안 좋다 보니까 심적으로 부담이 되더라. 연습하면서 올라가는 것을 느꼈고 그때부터 자신감을 갖게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신인 선수의 깜짝 활약. 2차전에서도 번뜩이는 움직임을 구사할 수 있을까. 오는 7일 그의 활약에 주목해보자.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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