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하나원큐 첫 승의 주역 신지현, 커리어하이 25점 폭발

인천/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2 22: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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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26, 174cm)이 커리어하이를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천 하나원큐 신지현은 12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25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특히 연장전에만 10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신지현이 기록한 25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2020년 3월 13일 BNK와의 경기에서 올린 24점.

이날 신지현의 슛 감은 좋지 못했다. 4쿼터까지 3점슛 7개를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빗나갔다. 그럼에도 개인기 활용한 돌파로 15점을 올렸다. 여기에 리바운드 4개와 어시스트 5개까지 곁들이며 최소한 제 몫은 했다.

신지현과 함께 양인영과 이지우의 깜짝 활약을 앞세운 하나원큐는 4쿼터 중반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시즌 첫 승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안혜지와 진안을 앞세운 BNK의 거센 반격에 추격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김진영에게도 득점을 내주며 결국 72-72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동점을 허용한 하나원큐로서는 흔들릴 수 있는 상황. 신지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3점슛을 터뜨렸다. 8번째 시도한 3점슛이 중요한 순간 처음으로 림을 가른 것. 이어 신지현의 득점과 함께 상대 반칙까지 얻어내며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경기 막판에는 승리를 확정짓는 결정적인 레이업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경기 후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은 신지현에 대해 “팀의 에이스고 주득점원이다. 본인이 책임감과 자신감 있었던 것 같다. 자신 있는 만큼 결과를 냈다. 앞으로도 (신)지현이가 공격을 해줘야 되는데 오늘(12일)은 잘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장전에만 1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신지현. 이날처럼 신지현이 에이스 노릇을 해준다면 하나원큐도 함께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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