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79-82로 졌다. LG는 전주 KCC와 개막전에서 승리한 뒤 홈에서 열린 2경기를 모두 패했다.
LG는 접전 속에서 근소하게 끌려갔다. 3쿼터 한 때 38-47, 9점 차이까지 뒤졌다. 이때 서민수(자유투 2개, 3점슛)와 윌리엄스(자유투 2개)의 연속 7점으로 2점 차이로 좁힌 뒤 3쿼터 막판 득점을 몰아치며 58-56으로 역전했다. LG는 4쿼터 들어 70-64로 앞섰지만,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재역전패를 당했다.
LG 조성원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선수들이 끝까지 뛰어줬다. 강하게 공격을 하지 않은 건 아쉽다”며 “전반을 지고 나가도 후반에 따라붙는 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경기에선 라렌(16점 8리바운드)이 18분 4초, 리온 윌리엄스(17점 13리바운드)가 21분 56초 출전했다. 팀의 기둥 역할을 해줘야 하는 라렌이 더 적은 시간을 뛰었다.
조성원 감독은 “라렌의 몸 상태가 100%로 올라오지 않았다. 그래서 윌리엄스에게 출전시간을 조금 더 준다”며 “라렌의 몸 상태가 안 되어 있는데 잘 추슬러서 다음 경기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다.
LG는 KBL컵 대회에서 현대모비스에게 99-93으로 승리한 바 있다. 조성원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현대모비스가) 강팀인 건 누가 뭐래도 강팀이다. 오늘 경기를 위해 상당히 준비를 하고, 마음가짐이 틀릴 거다”며 “우리 선수들에게 몸싸움과 압박 등 투지를 이야기 해줬다”고 했다. LG 선수들은 이날 투지 있는 플레이를 펼쳤을까?
조성원 감독은 “투지는 만족하지 못한다. 작전이나 지시를 내려서 이기면 만족하고, 지면 만족하지 못하는 건 똑같다”며 “선수들이 이기고 나갈 때 조바심,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했다.
LG는 인천으로 이동해 17일 전자랜드를 상대로 2연패 탈출에 나선다.
#사진_ 문복주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