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빈 쐐기 득점’ 현대모비스, 농구영신서 또 가스공사에 신승

울산/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1 23: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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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최창환 기자] 지난 시즌 적지에서 치른 농구영신에서 신승을 거뒀던 현대모비스가 올해 마지막 경기도 승리로 장식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88-81로 승리했다.

2위 현대모비스는 3연승 및 가스공사전 3연승을 질주, 1위 서울 SK와의 승차를 없앴다. 함지훈(1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노련미를 뽐낸 가운데 박무빈(1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은 경기 종료 직전 귀중한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숀 롱(1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게이지 프림(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에 7개의 3점슛을 허용한 가운데 리바운드 싸움(12-17)마저 열세에 그쳤지만, 기선을 제압했다. 가스공사가 샘조세프 벨란겔과 앤드류 니콜슨에 공격이 집중된 반면, 현대모비스는 박무빈과 이우석을 축으로 고른 득점분포를 만들었다. 6명이 6점 이상을 올린 현대모비스는 속공 득점에서도 5-0 우위를 점해 전반을 48-43으로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위기를 맞은 것도 잠시, 금세 분위기를 되찾았다. 2대2 전개가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니콜슨 봉쇄에 실패, 역전을 허용했던 현대모비스는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했다. 프림이 속공을 덩크슛으로 마무리하며 재역전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미구엘 안드레 옥존의 속공, 3쿼터 종료 0.6초 전 나온 김국찬의 중거리슛 등을 묶어 연속 8점으로 3쿼터를 끝냈다.

66-59로 맞이한 4쿼터 역시 비슷한 양상이었다. 연속 7실점으로 4쿼터를 시작, 동점을 헌납한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이 중거리슛와 속공 득점으로 연속 4점을 올리며 급한 불을 껐다. 이후 숀 롱을 활용한 2대2도 위력을 더해 리드를 이어가던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1분 전 박무빈이 공격제한시간에 쫓긴 가운데에도 중거리슛을 성공, 4점 차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이후 작전타임을 통해 역전을 놀니 가스공사의 공세를 저지, 접전 끝에 신승을 챙겼다.

반면, 가스공사는 2연승에 실패해 창원 LG, 수원 KT와 공동 4위가 됐다. 2위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는 3.5경기로 벌어졌다. 샘조세프 벨란겔(23점 3점슛 5개 3어시스트 2스틸), 앤드류 니콜슨(19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김낙현(16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앞세워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으나 끝내 주도권을 되찾지 못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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