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우승 후보 격침시킨 요키치 “우리는 슈퍼스타가 없는데…”

김호중 / 기사승인 : 2020-09-16 23:51: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요키치는 덴버가 이뤄낸 성과를 못 믿고 있다.

 

덴버 너게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LA 클리퍼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세미파이널 7차전에서 104-89로 승리했다. 

 

깜짝승이었다. 클리퍼스는 시즌 전부터 우승 후보 0순위로 평가받던 팀이다.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의 원투 펀치를 덴버가 감당하기에는 쉽지 않아보였다. 여기에 덴버는 이미 1라운드에서 7차전 혈투를 치른 바 있기에 체력적인 부담도 상당했다.

 

하지만 덴버에게는 니콜라 요키치가 있었다. 요키치는 7차전에서 16득점 22리바운드 13어시스트라는 초인적인 기록을 남기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이날을 통해 요키치는 역대 최초로 7차전에서 두 번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선수가 되었다. 동시에, 7차전 경기에서 3쿼터만에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요키치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활짝 웃어보였다. “(1라운드에 이어) 1승 3패를 두 번 뒤집었다”라며 자랑스러워한 요키치는 “우리는 흥미로운 팀이다. 1순위 선수도 없다. 슈퍼스타도 없다. 모두가 노력해서 성과를 만들어낸다”라며 소속팀의 활약을 신기해했다.

 

동료들의 활약을 매우 자랑스러워한 요키치는 “동료들이 포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누군가가 우리보다 낫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은사 마이크 말론 감독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말론 감독은 모든 순간을 준비한다. 100% 준비된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한 요키치는 “나는 말론 감독을 믿을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말론 감독의 생일이었다. 

 

이를 알고 있었던 요키치는 “경기 전에 감독님께 생일을 맞아 집에 보내드릴 수도 있고,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보내드릴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이번에는 선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보내드리기로 했다”라며 재치를 보였다.

 

요키치가 이끄는 덴버의 여정은 어떤 모습으로 마무리될까? 덴버가 LA 레이커스 상대로 펼칠 경기가 궁금하다.

 

 

#사진_덴버 너게츠 공식 SNS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