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전국체전] 3점포 폭발, 분당경영고 금메달 목에 걸어

한필상 / 기사승인 : 2019-10-10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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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분당경영고가 3년만에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이호근 코치가 이끄는 분당경영고는 10일 서울 과기대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여고부 결승전에서 허예은(163cm, G)이 이끄는 경북 상주여고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박지수(KB스타즈)가 재학중이던 지난 2016년 이후 3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다.


올 시즌 꾸준히 성장세를 거듭해 온 분당경영고 양지원(177cm, F)은 안정감 있는 공격력을 보이며 팀 내 최다인 24점을 기록했고, 1학년 박소희(178cm, G)와 나유영(175cm, F)은 각각 23점과 21점을 올리며 우승에 힘이 됐다.


특히 나유영은 상대가 거센 추격을 펼칠 때 마다 3점포를 터트려 팀 우승에 숨은 주역이 됐다.


올 시즌 결승 문턱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던 상주여고는 경기 내내 허예은이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지원이 부족했고, 예상치 못했던 분당경영고의 외곽포에 속수무책으로 실점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경기 중반 까지 근소한 우위를 보인 분당경영고는 38-34로 앞선 가운데 맞이한 후반 힘을 냈다.


상주여고의 수비가 박소희, 고나연 등에게 집중된 틈을 타 외곽에서 나유영이 3점포를 터트렸고, 양지원도 상대의 페인트 존을 파고 들어 점프슛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여기다 골밑에선 1학년 변소정(180cm, C)이 상대 수비 위에서 골밑 공격을 성공시키자 순식간에 점수 차는 10점차로 늘어갔다.


갑작스럽게 분위기를 내준 상주여고는 빠르게 반격을 노렸으나 외곽 위주의 공격의 정확도가 떨어졌고, 리바운드 대결에서 밀리면서 조금씩 무너졌다.


10여점 차로 앞선 분당경영고는 4쿼터 상주여고의 추격에 잠시 주춤했으나 1학년 가드 박소희를 시작으로 나유영 그리고 고나연이 번갈아 가며 3점포를 터트려 상대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상주여고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경기 결과>
경기 분당경영고 88(23-19, 15-15, 25-14, 25-23)71 경북 상주여고


* 주요선수 기록 *
분당경영고
고나연 24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박소희 23점 8리바운드 14어시스트 3점 2개
나유영 2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3점 7개


상주여고
허예은 36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천일화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새별 10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 사진(분당경영고 박소희)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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