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전국체전] 울산 무룡고, 역전승 거두고 전국체전 정상등극

한필상 / 기사승인 : 2019-10-10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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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연맹회장기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무룡고가 안양고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 무룡고는 10일 서울 과기대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남고부 결승전에서 마지막 쿼터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82-75로 안양고에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룡고 공격의 핵 문정현(194cm, F.C)는 안양고의 빅맨 김형빈(202cm, C)을 수비하며 팀 내 최다인 25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해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고, 양준석(182cm, G)은 승부처였던 4쿼터 날카로운 패스와 득점력을 발휘하며 19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우승을 목전에 두고 아쉽게 패한 안양고는 3쿼터 까지 앞서 나갔으나 상대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시즌 첫 우승의 꿈을 이루는데 실패했다.


경기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무룡고는 3쿼터 후반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포인트 가드 양준석은 빠른 공격 전개로 안양고의 수비를 흔들었고, 문정현은 안양고 김형빈과 윤재환(192cm, F)의 틈바구니에서 차분하게 공격을 펼쳤다. 특히 높이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무룡고는 직접 리바운드를 잡아내기보다 밖으로 쳐내며 공격을 이어간 것이 주효했다.


점수 차를 좁혀 나가던 무룡고는 4쿼터 시작 3분 32초 만에 양준석의 돌파로 68-68,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이어진 수비에서 김동우(182cm, G)가 상대 패스를 가로채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여기다 안양고 전력의 핵인 김형빈을 파울 아웃 시키면서 무룡고의 기세는 하늘을 찔렀다.


기세가 오른 무룡고는 김연성(192cm, C)과 문정현이 연거푸 골밑 득점을 올렸고, 안양고의 공격을 잘 막아 낸 뒤 문정현이 호쾌한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한 발 다가섰다.


안양고는 윤재환의 3점포로 마지막 추격에 나섰으나 승리를 절대 내줄 수 없다는 듯 무룡고는 김동우가 과감한 드라이브 인 득점 과 함께 파울까지 얻어냈고, 양준석과 문정현이 골밑 공격으로 점수 차를 다시 늘렸다.


결국 치열했던 경기는 울산 무룡고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울산 무룡고 82(15-26, 25-23, 18-14, 24-12)75 경기 안양고


* 주요선수 기록 *
울산 무룡고
문정현 25점 20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양준석 19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김연성 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안양고
윤재환 2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도은 12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박종하 11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 사진(무룡고 문정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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