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버저비터 3점슛’ 조상열 “비시즌 때 3일 밖에 안 쉬었다”

김성범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0 2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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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성범 인터넷기자] 조상열(30, 188cm)의 버저비터는 우연이 아니었다.

부산 KT는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90-87로 이겼다. 종료 직전 조상열의 버저비터가 터진 KT는 개막 두 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 상위권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1승 1패). 통한의 버저비터를 맞은 오리온은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짜릿한 버저비터였다. 1.2초를 남기고 87-87 동점에서, 오리온의 터치아웃이 나왔다. 오리온 수비는 알 쏜튼을 경계하느라 골밑에 밀집돼있었고, 허훈은 외곽 오픈 찬스가 열린 조상열을 주목했다. 그리고 패스를 받은 조상열이 깔끔하게 림을 가르며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를 끝나고 만난 조상열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4쿼터 버저비터 상황을 떠나, 비시즌부터 그는 철저히 준비해왔음을 알 수 있었다.

Q. 4쿼터 마지막 순간은 어떤 상황이었나.
(터치아웃 이후) 들어가기 전에 내 수비가 골밑 쪽으로 들어갈 상황이라고 느꼈다. (허)훈이에게 그 부분을 얘기했고, 기막히게 패스가 왔다.

Q. 개막전 승리를 놓쳐 첫 승에 중압감이 있었을 것 같다.
홈에서 열렸던 경기가 무기력하게 진 경기가 아니라 아쉬웠다. 좀만 더 잘하면 이길 수 있던 경기였다. 오늘 경기는 잘 풀어갔는데, 점수가 벌어지면 느슨해지는 모습이 오늘도 나왔다. 그런 부분은 보완해야 한다.

Q. 비시즌에 어떤 부분에 집중했나?
감독님께서 코트에서 많이 움직여서 나를 통해 파생 기회가 나오길 바라셨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연습했다. 그리고 ‘내 기회가 올 때 쏘자’라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도 자신감 있게 쏘라고 하셨다. 곧 (김)종범도 돌아온다. 종범, (한)희원이와 기회가 날 수 있도록 코트에서 많이 움직일 것이다.

Q. 비시즌이 자신감으로 이어진 것 같다.
비시즌 때 3번밖에 안 쉴 정도로 열심히 했다. 그래서 시즌에 들어와서도 자신감이 있었다. 현재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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