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도쿄올림픽 여자 프리퀄리파잉 개최지 확정, 한국은 뉴질랜드로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10-11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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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되는 가운데, 한국은 오는 11월 뉴질랜드에서 결전을 펼치게 됐다.

FIBA(국제농구연맹)은 지난 8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FIBA 여자 올림픽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 2019’를 위한 5개의 개최지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8일까지 아프리카 한 곳, 아메리카와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는 각각 두 곳의 개최지를 선정해 열리게 된다.

가장 먼저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은 뉴질랜드로 향하게 된다. 지난 FIBA 여자 아시아컵에서 4위의 성적을 거둔 한국은 아시아-오세아니아 그룹 A에 속해 뉴질랜드, 필리핀, 중국과 2020년 2월에 열리는 ‘FIBA 여자 올림픽 퀄리파잉 토너먼트 2020’ 진출을 위해 격돌한다.

이 외에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모잠비크가, 아시아-오세아니아의 그룹 B는 말레이시아에서 대회를 펼친다. 아메리카 지역은 지난 9월 막을 내린 FIBA 여자 아메리컵에서 아르헨티나와 캐나다가 개최지로 낙점됐다고 발표됐던 바 있다.

이번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에는 세계 22개국의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6개 팀이 두 그룹으로 나뉘고, 아메리카와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는 각각 8개 팀이 두 그룹으로 퍼져 참가하게 된다.

유럽의 경우에는 이번 11월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치지 않는다. 지난 6월 라트비아에서 열렸던 2019 FIBA 여자 유로바스켓에서 상위의 성적을 거둔 6개의 팀, 스페인, 프랑스, 세르비아, 영국, 스웨덴, 벨기에가 2020년 2월에 열리는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직행하는 자격을 얻었다.

2020년 2월 퀄리파잉 토너먼트에는 총 16개의 팀이 참가하게 된다. 11월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 중 뉴질랜드 대회(그룹 A)에서는 상위 두 팀, 말레이시아 대회(그룹 B)에서는 한 팀만이 다음 단계로 진출한다. 그룹 B에 속한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티켓을 갖고 있기 때문. 아메리카에서도 캐나다 대회(그룹 A)에서는 상위 두 팀이 올라가지만, 아르헨티나 대회(그룹 B)에서는 미국이 지난 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본선행 티켓을 갖고 있어 한 팀만이 퀄리파잉 대회로 향하게 된다. 모잠비크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대회에서는 각 조 3개 팀 중 1위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자격을 얻는다.

이렇게 16개의 팀이 확정되고 나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는 다시 4개 조에 4팀 씩 나뉘게 된다. 여기서 각 조 3위 안에 드는 총 12개 팀이 2020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설 수 있다. 다만, 미국과 일본은 본선 직행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퀄리파잉 토너먼트 경기는 치르지만 이들의 성적은 본선 진출과 상관이 없다. 따라서, 미국, 일본과 한 조에 속하게 되는 국가는 본선 진출 확률이 떨어지는 셈이다.

한편, FIBA는 이번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의 개최지를 발표하면서,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이 2022년 여자 농구월드컵을 위한 예선에는 100개 이상의 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초석을 마련한 거라고 말했다.

+ 11월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 그룹 편성 +

아시아-오세아니아
그룹 A : 한국, 뉴질랜드, 필리핀, 중국
그룹 B : 일본, 호주, 대만, 인도

아메리카
그룹 A : 도미니카공화국, 캐나다, 쿠바, 푸에르토리코
그룹 B : 아르헨티나, 미국, 브라질, 콜롬비아

아프리카
그룹 A : 나이지리아, 모잠비크, 콩고민주공화국
그룹 B : 세네갈, 말리, 앙골라

#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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