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이영환 인터넷기자] “더 바랄 것이 없다.” 홈 3연승에 성공한 전창진 전주 KCC 감독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동시에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KCC는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창원 LG를 81-59로 꺾었다. KCC는 홈 3연승과 함께 개막 2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향후 5일간 예정 경기가 없어 사실상 휴식기에 들어가는 KCC는 체력 비축까지 가능해졌다. 반면 LG는 개막 후 4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분위기 전환이 시급해졌다.
KCC는 송교창이 21득점(3점슛 2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송교창은 시즌 개막 후 3연속 20+ 득점에 성공했다. 이정현(13득점 8어시스트 2스틸)은 공수에서 앞장서 팀을 이끌었으며 김국찬(10득점) 역시 에너지를 보탰다.
전창진 감독은 이날 승리 요인으로 선수들의 ‘끈질긴 수비’를 꼽았다. KCC는 김시래를 중심으로 한 LG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막기 위해 모든 선수들이 많은 활동량을 보였다. 그 결과 경기 초반부터 일찌감치 점수차를 크게 벌리며 주도권을 장악했다.
Q. 경기를 총평하자면?
LG는 외국선수들이 수준 높고 김시래와 파생되는 공격이 무기다. 여기에 초점을 맞춰 수비했는데 상당히 잘됐다. 공격은 수비가 잘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송교창은 상당히 자신감이 넘쳐 흘러서 부상이 나올까 경기를 못 내보낼 정도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자신이 공간을 잘 찾아가기도 공격 타이밍을 맞추는 것도 좋다. 공수에서 전체적으로 잘 이끌고 간 내용이라 생각한다.
Q. 경기를 크게 리드하고 있을 때 벤치에서 어떤 주문했나?
첫 번째는 집중력이다. 오늘처럼 경기가 일찍 벌어질 때면 선수들이 자만하기도 한다. 여러 선수가 다 같이 뛸 수 있는 경기를 그르치게 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그래서 4쿼터 선발도 이정현이었다.
Q. 4쿼터에 외국선수를 다 뺐는데?
운영을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송교창이 4번으로 뛰다 보니 최현민과 한정원이 뛸 기회가 많지 않다. 그 선수들도 훈련을 되게 열심히 했는데 출전을 많이 하지 못해 마음이 안 좋았다. 오늘은 나가서 뛸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Q. 최승욱 카드가 주효했다고 보나?
100%였다. (오늘의) 일등공신이다. 수비에 대해서는 열심히 하는 선수인데 공격 가담도 상당히 좋았다.
Q. 지난 경기들을 통해 부족함을 느끼기도 했나?
국내 선수들에게 뭐라 얘기하겠나. 유현준이 다친 게 가장 가슴 아프다. 또 조이 도시가 좋아지길 바랄 뿐이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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