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KCC 적응 중’ 조이 도시, “다음에 이기면 내가 노래부르고 싶다”

배현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1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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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배현호 인터넷기자] 전주 KCC 전창진 감독은 11일 창원 LG 전을 앞두고 외국선수 조이 도시에게 색다른 주문을 했다. 외곽에서 스크린 등 움직임을 통해 동료들의 찬스를 연결시켜줄 것을 지시한 것. 대부분의 외국선수들의 경우, 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지만 KCC는 달랐다. 도시는 팀플레이의 연결고리 역할과 함께 수비에 전념하며 KCC에 에너지를 보탰다.

덕분에 KCC는 11일 LG에게 81-59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KCC는 리그 단독 3위(3승 1패)에 올라서며 1라운드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KCC는 송교창(21득점)과 이정현(13득점 8어시스트)이 34득점을 합작했고, 윌리엄스(12득점 10리바운드)와 김국찬(10득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조이 도시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이날 도시는 14분 49초간 리바운드 7개와 블록슛 1개를 기록했다.

도시는 경기 초반부터 골밑보단 외곽에서 활동량을 가져갔다. 1쿼터를 크게 앞선 채(23-8) 마무리 지은 배경에도 조이 도시의 숨은 노력이 존재했다. 도시는 “동료 선수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있다”며 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개인 성적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Q. 지금까지의 네 경기를 돌아본다면?

아직 선수들을 이해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국내 선수들의 공격 성향에 대해 파악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마치겠다. 수비는 어느 정도 감이 왔고, 팀에서 요구하는지 역할에 대해 무난하게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팀에 대한 적응이 마무리된다면 개인 성적도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Q. KCC는 어떤 농구를 한다고 생각하는가?

공격적으로는 NBA 스타일이다. 많은 작전보다는 자연스러운 2대2 공격을 통해 슈터에게 찬스를 파생하는 스타일이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마음에 든다.

Q. KCC의 훈련 스타일은 어떤가?

연습량이 굉장히 많고 뛰는 양도 많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많이 뛰어본 적이 없다.(웃음) 하지만 뛰면서 몸이 올라오는 걸 느끼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한다.

Q. KCC는 홈경기 종료 후 승리 시 수훈선수가 노래를 부른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다음 홈경기에서는 꼭 내가 노래를 부르고 싶다. 상대팀이 어떤 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는 중요하지 않다. 10득점 이상 기록해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노력하겠다(웃음).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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