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치열했던 승부 이겨낸 부산정보관광고, 부산진고 꺾고 첫 승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10-12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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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민준구 기자] 부산정보관광고가 부산진고에 간신히 승리했다.

부산정보관광고는 12일 부산사직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부산지역 예선 고등부 부산진고에 36-33으로 신승했다.

부산정보관광고는 손승욱이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윤지원(6득점)과 권재용(9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역시 제 역할을 다 해냈다. 부산진고는 지도헌이 24득점 13리바운드로 미친 활약을 펼쳤지만 패배로 눈물을 삼켰다.

부산정보관광고 손승욱이 지배한 전반이었다. 무려 9득점을 퍼부으며 부산진고에 치명타를 날렸다. 부산진고는 지도헌이 고군분투하며 추격전을 펼쳤다.

시간이 흘렀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정민수와 손승욱이 3점포를 성공시키며 전반을 20-1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부산정보관광고의 기세는 높아져만 갔다. 선수 전원이 활약하며 부산진고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부산진고의 반격 역시 거셌다.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경기 상황을 뒤바꿨다. 후반 막판 31-36까지 추격하며 역전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부산진고는 계속된 자유투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종료 직전 박현성이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부산정보관광고가 승리하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수훈선수가 된 윤지원은 “부산진고의 원래 멤버가 대부분 빠져서 쉬운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전부 1학년들로만 나와서 예상대로 쉽게 이긴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지원은 많은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자랑하며 부산정보관광고의 돌격대장 역할을 120% 해냈다. 그는 “원래 돌파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슛 페이크 연습도 많이 했는데 그 부분이 통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승리의 기쁨보다 농구를 한다는 것 자체에 만족감을 드러낸 윤지원. 그는 “농구라는 스포츠는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재미가 있다. 혼자 성취하는 것보다 같이 무언가를 이뤄내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며 미소 지었다.

이 시대의 진정한 로맨티스트 윤지원은 자신의 여자친구 이름(조주연)을 달고 뛰었다. 윤지원은 “여자친구가 해달라고 해서 이름을 붙이게 됐다(웃음). 여자친구를 위해 우승까지 달려가겠다. 물론 쉽지 않을 것 같다. KT가 정말 잘한다. 그래도 우리가 이길 수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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