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리그] 보스턴급 Big3 과시한 KT 고등부, 부산외고를 무너뜨리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10-12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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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민준구 기자] 스쿨리그판 보스턴 셀틱스 Big3가 등장했다.

부산 KT 고등부는 12일 부산사직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부산지역 예선 고등부 부산외고와의 경기에서 120수 위의 실력을 과시했다. KT는 66-17로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KT는 임현수(28득점 4리바운드 7스틸)와 박준석(12득점 7리바운드), 박현빈(14득점)이 54득점을 합작하며 압승을 이끌어냈다.

KT 고등부인지 보스턴인지 헷갈릴 정도로 대단했던 전반이었다. KT는 박현빈과 임현수, 박준석이 삼각편대를 이루며 부산외고를 무너뜨렸다. 압도적인 수비, 정확하고 화려했던 공격까지 곁들이며 전반을 42-6으로 크게 앞섰다.

후반 양상 역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부산외고가 패기로 밀어붙였지만 KT는 급이 다른 팀이었다. 선수들을 고루 기용한 KT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부산외고의 패기도 좋았다. 전반보다 많은 득점을 생산해내며 반격했다. 하나, 승리는 KT에 넘어갔다.



MVP 임현수는 “농구를 시작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다. 클린샷에 들어온 후 정말 많이 늘었다. 송태훈 선생님의 지도 아래 농구에 대한 재미를 확실히 느꼈다”며 “부산 대회는 물론 전국에서도 우리를 이길 팀은 없다. 무조건 우승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임현수는 현재 U18 3x3 국가대표를 준비하고 있다. 그저 취미였던 농구가 그의 삶을 전부 차지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공부보다는 농구가 적성에 더 맞는 것 같다. 또 3x3 프로 도전도 생각하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나가볼 것이다. 선수 출신들이 많은 3x3 무대에서 비선출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끝으로 임현수는 “가만히 누워있어도 농구가 생각난다. 사실 운동하는 시간은 힘들다. 그만큼 열심히 뛰기 때문이다. 하지만 농구를 배워가는 과정이 너무 즐겁다.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다”며 농구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드러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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