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배현호 인터넷기자] 남천중이 중등부 결승전 무대에 선착했다.
남천중은 12일 부산사직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부산지역 예선 중등부 1조 사하중과의 경기에서 31-19로 승리했다. 중등부 1조 1위를 확정지은 남천중은 부산지역 예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천중은 허승욱(17득점 4리바운드)과 조원형(7득점)이 24점을 합작했고, 박정현이 4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예선 첫 경기를 치른 사하중은 김민성(7득점 3어시스트)와 최재원(6득점 6리바운드)이 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예선 첫 경기(해연중) MVP 허승욱이 가져왔다. 허승욱은 골밑에서 연속 6득점을 올리는 등 전반전에만 8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양준석이 두 개의 블락샷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는 등 분위기는 남천중으로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추격에 나선 사하중의 기세가 심상치 않았다. 1-12로 뒤진 채 추격에 나선 사하중 김민성의 연속 3득점과 김찬우의 외곽포가 가동된 것. 결국 사하중은 점수차를 2점(10-12)으로 좁히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던 후반전, 남천중 박정현이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8분여를 남기고 15-12로 근소하게 앞서 있던 남천중은 박정현의 연속 4득점(19-12)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허승욱과 양준석이 골밑에서 안정감을 드러내며 리드를 굳혀 나갔다.
사하중은 김찬우가 동료들의 기회를 찾아주는 등 다시 한 번 맹추격을 시도했으나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3점 차로 쫓기던 위기의 순간에서 팀을 구해낸 박정현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결승 진출을 확정짓게 되어 마음의 여유를 찾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박정현이 예상하는 결승전 상대는 KT 중등부다. 박정현은 “KT는 부산 예선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아직 KT의 결승 진출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유력한 우승후보인 만큼 KT를 이기면서 전국 플레이오프(11/2, 안양)로 가고 싶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정현은 요즘 농구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농구는 다른 스포츠보다 매력적이다. 아마 다른 종목보다 규칙이 어려워서 그런 같아 그렇다”며 자신 있게 농구의 매력을 털어놓았다.
SNS를 통해 경기 영상을 찾아볼 정도로 KT 허훈의 열성팬이라는 박정현. 이날 오후 5시 20분에 펼쳐질 남천중의 결승 무대에서 박정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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