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장수외인’ 헤인즈, KBL 외국선수 최초 정규리그 500경기 출장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10-12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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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애런 헤인즈(38, 199cm)가 KBL에 또 하나의 역사를 남겼다.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서울 SK와의 1라운드 맞대결.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DB가 4승 2패로 우위를 점한 가운데, 이날 DB와 SK는 리그 3연승에 도전하기 위해 정면충돌한다.

특히, SK는 시즌 첫 경기였던 전주 KCC 전에서 연장 분패를 당한 이후 부산 KT와 창원 LG를 내리 꺾으며 연승으로 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부상을 당했던 안영준까지 돌아와 완전체가 된 상황.

좋은 흐름 속에 SK는 올 시즌도 동행하게 된 헤인즈의 대기록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DB 전 출전으로 정규리그 통산 500번째 경기에 나서게 된 것. 이는 KBL에서 뛴 외국선수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해당 부문에서는 주희정(1,029경기) 고려대 감독이 2위 김주성 DB 코치(742경기)에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헤인즈의 앞순위인 33위 조성민(505경기)까지는 모두 국내선수가 자리하고 있다. 헤인즈에 이어 외국선수 최다 출전 2위는 로드 벤슨(374경기)이 자리하고 있다. 만약, 헤인즈가 이날 경기 이후로도 남은 정규리그 50경기까지 모두 출전해 550경기를 달성하게 되면 25위까지 순위 상승이 가능하다.

이날 헤인즈는 2쿼터 시작 2분 37초가 지난 시점, 자밀 워니와의 교체로 출전해 코트를 밟아 마침내 500번째 정규리그 경기를 치르게 됐다. SK로서는 갖가지 부상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6번째 시즌을 함께해주는 헤인즈가 든든할 터.

지난 2008-2009시즌 서울 삼성 소속으로 KBL에 데뷔했던 헤인즈는 자타공인 KBL의 장수 외인이다. 올 시즌에는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평균 11분 49초만을 뛰고도 10.3득점 3.0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해내고 있다. 과연 헤인즈가 남은 시간 또 한 번 클래스를 입증하며 SK의 3연승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김재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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