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제주도서 3번 맞붙은 KT를 이기려면?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0-12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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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KT가) 외곽 중심으로 경기를 하는데 외곽 수비에 집중해야 한다.”

서울 삼성과 부산 KT는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 전지훈련을 취소한 뒤 제주도에서 함께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삼성과 KT는 제주도에서 3차례 연습경기를 가졌고, 삼성이 2승 1패로 우위였다. 삼성은 닉 미네라스가 결장했음에도 2승을 챙겼다. KT는 알 쏜튼이 갑작스런 복통으로 빠진 3번째 경기에서 이겼다.

▶ 제주도 연습경기 결과
09월 14일 삼성 81(20-16, 21-25, 17-19, 23-17)77 KT
09월 15일 삼성 82(19-19, 26-21, 19-20, 18-19)79 KT
09월 16일 KT 107(24-19, 25-23, 35-23, 23-30)95 삼성

삼성은 이번 시즌 창원 LG와 개막전에서 1점 차이로 승리한 뒤 인천 전자랜드에게 1점 차이로 아쉽게 졌다. 전주 KCC에게도 패하며 현재 1승 2패다. 그럼에도 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지난 시즌과 달리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미네라스가 서서히 체력을 끌어올리며 경기 감각을 찾는 건 긍정적이다.

삼성은 제주도에서 2번 이긴 KT를 만나 2연패에서 벗어나고, 시즌 2번째 승리를 바란다. 삼성은 12일 오전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김동욱은 “그 당시 모든 팀들이 맞춰가는 과정이라서 3번 중 2번 이긴 게 큰 의미가 없다”며 “KT가 공격농구를 한다고 했는데 여전히 3점슛을 많이 넣더라. 오리온과 경기에서도 3점슛을 넣어서 이겼다. (KT가) 외곽 중심으로 경기를 하는데 외곽 수비에 집중해야 한다. KT도 갈수록 좋아질 거 같다”고 KT의 3점슛을 경계했다.

KT는 앞선 두 경기에서 3점슛 평균 11.0개 성공, 성공률 37.9%(22/58)를 기록 중이다.

김동욱은 KT와 경기에서 자신의 역할을 묻자 “감독님께서 2대2 플레이를 통해 다른 선수들을 살려주라고 주문하셨다. 그 쪽에 중점을 둘 거다”며 “지난 두 경기에서 질 때 1대1 농구가 많이 나왔다. 여러 선수들이 많이 움직이면서 볼도 한 번씩 잡아야 하는데 특정 선수에게 패스가 갔을 때 1대1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다른 선수들이 갈수록 서 있는 경우가 나왔다”고 했다.

이어 “2대2 플레이를 하면서 여러 선수들에게 공격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그러려면 제가 잘 해야 한다”며 웃었다.

이관희는 “(제주도에서 만났을 때) 바이런 멀린스 선수가 되게 인상 깊었다. 허훈 선수까지 위협적이었다”며 “전체적으로 볼 때 3경기 중 2경기를 우리가 이겼기에 오늘 쉽게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이어 “그 때 우리가 이긴 경기에서 슛이 잘 들어갔고, 진 경기에서 슛이 안 들어갔다. 3점슛이 들어가면 2번 이겼기에 우리가 이길 거다”고 3점슛에 승리가 달려있다고 내다봤다.

삼성과 KT의 맞대결은 12일 오후 5시에 열리며, SPOTV2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_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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