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민준구 기자] 김상우가 부산외고를 승리로 이끌었다.
부산외고는 12일 부산사직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부산지역 예선 2조 고등부 부산백양고와의 경기에서 40-18로 승리했다.
김상우는 무려 27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활약 속에 부산외고의 1승을 책임졌다. 부산백양고는 박규민의 5반칙 퇴장이 아쉬웠다.
마지막 예선이었던 부산외고와 부산백양고의 맞대결 역시 뜨거웠다. 전반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을 정도로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두 팀 모두 확실한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었다. 부산외고는 김상우가 12득점을 전부 기록했다. 부산백양고는 박규민이 10득점을 올리며 맞불을 놨다. 전반은 12-12 동점.
그러나 후반부터 균형이 무너졌다. 박규민이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부산외고는 내외곽을 고루 공략하며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후반 중반 23-14까지 앞서며 승리를 자신했다.
김상우의 스피드는 치타만큼 빨랐다. 속공 상황에서 단 한 번의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 그의 손에서 부산외고의 승리가 이어졌다.

수훈선수는 단연 김상우였다. 경기를 지배한 그의 발은 환상 그 자체였다.
김상우는 “KT랑 만났을 때 큰일났다고 생각했다(웃음). 첫 경기다 보니 연습하는 식으로 하자고 했고 다음 경기는 무조건 잡고 싶었다. 이번 대회 목표였던 1승을 달성한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고등학교 입학 후 농구를 시작한 그는 2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냈다. 그는 “혼자서 매일 연습했다. 열심히 했던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상우에게는 아직 1년의 기회가 더 남아 있다. 현재의 실력을 증명했으니 이제는 더 높은 곳으로 향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상우는 “올해는 1학년들이 많이 나왔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잘 맞춰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상우는 “1승해서 너무 좋다. 몇 번의 실수는 아쉽지만 팀원들과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쁘다”라며 웃음 지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