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강현지 기자] 이승현의 투혼이 오리온의 시즌 첫 승과 맞닿았다.
고양 오리온이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69-62로 이겼다. 하지만, 승패를 떠나 걱정인 건 이승현의 몸 상태. 마커스 랜드리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인해 시즌 아웃이 결정된 가운데, 3쿼터 이승현이 리바운드 가담 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이 돌아갔다. 3쿼터 종료 47초를 남겨둔 상황.
한참동안 통증을 호소하던 이승현은 결국 코칭스태프의 부축을 받아 벤치로 돌아갔다. 50-46, 오리온이 분위기를 바꿔 놓은 상태에서 떠안은 부상이라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오리온은 이승현 대신 장재석을 투입해 남은 시간을 보냈다.
경기종료 5분 50초를 남겨두고 다행히 이승현은 코트에 다시 올랐다.남은 시간 코트에 나서며 팀 승리 기쁨을 함께 코트에서 누빈 것. 이승현은 이날 29분 20초를 뛰며 4득점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이승현의 발목은 좋지 않아 보였다. “주말이다 보니 월요일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려 한다”라고 부상 정도를 이야기한 이승현은 “사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 (국가대표, 팀일정을 모두 소화하다 보니)일정이 타이트해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 접질린 발목도 원래 좋지 못한 발목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승현은 “몸 상태가 업앤다운이 있을 때가 있지만, 경기를 치르다보면 다시 올라갈 때가 있다. 그 때를 대비해 꾸준히 준비하겠다. 팀에 보탬이 되도록”이라고 말하며 주변 걱정을 덜게 했다.
오리온의 다음 경기는 16일. 창원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LG와 맞붙는 가운데, 랜드리를 대체 할 선수를 아직 확정짓지 못해 이 멤버로 다음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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