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26점’ SK, KGC 추격 따돌리고 안양 원정 4연패 탈출

홍성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3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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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홍성현 인터넷기자] 김민수(F, 200cm)의 득점이 폭발한 서울 SK가 안양 원정 4연패를 탈출했다.

SK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81-70으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으로 경기를 치러 체력 열세가 예상됐지만, 베테랑 김민수와 애런 헤인즈(F, 199cm)의 활약으로 안양 원정 4연패의 고리를 끊어냈다.

SK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3점포 6개를 터뜨린 김민수(26득점 7리바운드)였다. 여기에 애런 헤인즈(17득점 9리바운드)와 최준용(10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지원사격이 더해지며 승리를 거뒀다.

KGC는 브랜든 브라운(C, 193cm)이 16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승리를 가져오기엔 역부족이었다.

주도권을 먼저 잡은 팀은 SK였다. 최부경(F, 200cm)과 안영준(F, 196cm)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에 맞서, KGC는 브랜든 브라운과 오세근(C, 200cm)이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반칙을 얻어내며 자유투로 착실히 점수를 쌓았다.

팽팽하던 경기에 차이를 만든 것은 김민수였다. 김민수는 교체로 출전해 연속 3점포를 꽂아넣었다. KGC도 문성곤이 동점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김민수가 곧바로 세 번째 3점슛으로 응수하며 달아났다. 치열했던 양 팀의 1쿼터 맞대결은 24-19 SK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2쿼터 SK는 야투 난조를 겪으며 KGC의 추격으로부터 달아나지 못했다. 오히려 베테랑 양희종(F, 194cm)과 오세근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32-34 역전을 허용했다.

2쿼터 중반 이후, 양 팀은 슛 정확도가 살아나며 장군과 멍군을 주고 받았다. SK가 최준용(F, 200cm)의 3점슛과 김선형(G, 187cm)이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 달아나면, KGC는 박지훈과 기승호가 득점을 올리며 재차 따라붙었다. 결국 치열한 경기 양상 속에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41-41 동점으로 양 팀의 전반이 마무리됐다.

이후 SK가 달아나면 KGC가 쫓아가는 상황이 이어졌다. 전날(12일) DB전 패배에서 교훈을 얻었던 탓일까. SK는 3쿼터 루즈볼과 공격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59-53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KGC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브라운이 위기에서 구세주로 등장해 연속 6득점을 올리며 59-59 동점을 만들었다. SK는 3쿼터 막바지 집중력을 발휘했고, 63-59 4점차 리드를 안고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는 김민수와 헤인즈의 해결 능력이 돋보였다. SK는 4쿼터에 3점슛 세 개 포함 11득점을 올린 김민수와 득점 본능이 살아난 헤인즈의 활약에 힘입어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KGC는 크리스 맥컬러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SK의 분위기를 뒤집지 못한 채 홈에서의 2연패
를 기록하게 됐다.

백투백 원정일정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SK는 19일, 고양에서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KGC는 18일, 홈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홈 2연패 탈출에 나선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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