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김태현 인터넷기자] 부산 KT는 13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6-76으로 패하며, 3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양홍석(18점), 바이런 멀린스(18점 12리바운드), 허훈(17점 6어시스트)이 분전하며 전반까지 앞섰으나(38-32), 후반 머피 할러웨이를 막지 못하며 역전패했다. 할러웨이는 후반에만 17점을 기록하는 등 21점 12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서동철 감독은 “후반 수비에서 발이 안 떨어지지는 모습이 보였다”라며 체력적인 부분과 선수 기용에서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멀린스의 활약에 대해서는 “오늘 정도만 해준다면 팀에 기여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Q. 경기를 돌아본다면.
전반전에는 의도했던 대로 수비에서 잘됐는데, 후반 들어 상대의 의도대로 경기가 흘러갔다.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것이 보였다. 선수 기용을 폭넓게 가져갔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또 벤치에서 나간 선수들이 공격도 자신감이 없었고, 수비도 후반에는 아쉬웠다. 전반까지는 상대보다 몸이 더 가볍다고 생각했는데, 후반 들어, 상대에게 떠밀려 나오는 등 자신감을 잃은 모습이었다. 앞으로 위기상황에서 이겨나가는 힘이 더 생겨야 할 것 같다.
Q. 66득점은 연전의 영향인가.
물론 체력적인 부담도 있었지만 전자랜드의 수비가 타이트하고 좋았다. 체력적인 부분은 효율적인 선수 기용으로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줬어야 했는데, 과감하지 못했다. 제가 욕심이 남아서 선수 기용에서 미스가 있었던 것 같다.
Q. 멀린스는 지난 경기보다 많은 시간을 소화했는데?
득점보다도 리바운드나 수비에서 전자랜드에서 할러웨이가 나왔을 때 효과가 있었다. 그래서 좀 더 긴 시간 기용했다. 또 쏜튼은 최근 2경기에서 많이 뛰어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바이런(멀린스)은 오늘 정도만 해주면 팀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Q. 오늘 3점슛은 3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는데?
안쪽에서 득점을 좀 주더라도 3점슛을 막으려고 준비했다. 선수 기용도 외곽수비를 잘할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하다보니 오히려 공격에서 조금 매끄럽지 않았던 아쉬움은 있다. 전반에는 성공적이었으나 후반 특히 중요한 순간 상대 스크린에도 쉽게 걸리는 등 수비에서 발이 안 떨어지는 모습들이 보였다.
Q. 중요한 순간 실책이 나왔다.
뼈아픈 실책들이었다. 그러다 그것이 패배의 모든 것은 아니다. 그래도 위기 상황에서의 노련미가 앞으로 더 만들어져야 할 것 같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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