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김기홍 인터넷기자] 그야말로 창원 LG에게 가혹한 하루였다. 원주 DB를 상대로 시즌 최소득점과 구단 역대 최저 야투성공률 기록을 동시에 썼다.
LG는 1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DB에게 53-68로 패했다. 캐디 라렌이 31득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분전이 아쉬웠다. 그나마 김시래가 10득점 6어시스트로 제몫을 다했지만, 함께 선발 출전한 버논 맥클린과 조성민, 강병현이 올린 득점은 ‘0’이었다
창단 후 처음으로 개막 5연패라는 수모를 당한 LG는, 이날 53득점에 그치며 이번 시즌 최소득점 기록까지 떠안았다. LG는 지난 11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도 59득점에 그친데 이어, 두 경기 연속 60득점을 넘기지 못했다.
참고로 역대 한 경기 최소득점은 2011-2012시즌 안양 KGC가 DB(당시 동부)를 상대로 기록한 41점이었다. 당시 KGC는 3쿼터에 단 3득점에 그치며 41-52로 패했다.
LG가 이날 작성한 기록은 그뿐만이 아니다. LG는 이날 경기에서 67개의 슛을 시도하여 18개만을 성공하며, 야투율 26.9%를 기록했다. 이는 LG 구단 역사상 가장 저조한 기록이며, KBL 역대 공동 4위(최저)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역대 최저 야투율 기록을 작성한 팀은 어디일까. 불명예스러운 기록에 KGC가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KGC는 2014-2015시즌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야투율 25.0%(15/60)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LG는 오는 16일 고양 오리온을 창원으로 불러들인다. 과연 LG가 홈에서 오리온을 상대로 연패를 끊어내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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