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유소년] '리얼 돌파왕' 이승우 "수비를 제친다는 느낌이 너무 좋다"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11-16 15: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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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남양주/김지용 기자] “3점 플레이를 완성했을 때 너무 시원했다. 근데 버저비터를 허용했을 땐 너무 짜증이 났다.”


16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5회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 클럽대항 농구대회 7학년부(중등부) 예선에서 경기 내내 접전을 펼쳤던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 SH가 경기 종료 직전 뼈아픈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11-10으로 패했다.


패하긴 했지만 이 경기는 7학년부 예선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접전이었다. 선수들의 완성도는 높지 않았지만 플레이마다 열과 성을 다하는 선수들의 집중력에 코트는 금세 후끈 달아올랐다.


이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열 번 넘어져도 열 번 일어나 상대 골밑을 집요하게 공략한 이승우였다.


현재 와부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승우는 팀의 주포로서 공격을 이끌었다. 165cm의 신장을 앞세운 이승우는 경기 내내 상대 골밑을 향해 저돌적으로 돌파를 시도했고,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져도 금세 훌훌 털고 일어나 플레이를 이어갔다. ‘쿵’하는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넘어져도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경기에 임하는 이승우였다.


경기 후반 이승우는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9-7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천금 같은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경기를 뒤집은 것.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 시킨 이승우의 활약에 팀은 10-9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실책으로 인해 상대에게 속공을 내준 SH는 경기 종료와 함께 속공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1점 차 석패를 당했다.



패배 후 누구보다 분해한 이승우는 “너무 짜증난다. 마지막에 실점해 패한 게 너무 아쉽다”고 패배를 아쉬워하며 “그래도 경기 종료 직전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고,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했을 땐 너무 시원했다. 경기가 워낙 접전이었기 때문에 더 짜릿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내내 누구보다 거칠게 코트를 누비며 몸을 사리지 않았던 이승우는 “농구의 모든 플레이를 좋아하지나 돌파를 가장 좋아한다. 상대 수비를 제쳤다는 느낌이 참 좋다”고 말하며 “돌파를 하다 보면 넘어질 때가 많은데 전혀 아프지 않다(웃음). 약간 아프더라도 금세 낫는다”며 순수한 답변과 함께 자신이 돌파를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만능 스포츠맨인 이승우는 농구를 배운 지는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축구는 6년이나 배웠을 만큼 실력자라고. 농구, 축구 모두 좋아해 두 종목을 모두 배우고 있다는 이승우는 “두 종목 모두 너무 재미있다. 지금은 농구, 축구 그냥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구와 축구 모두 재미있게 배우고 싶다”고 말하며 “패하긴 했지만 아직 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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