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한국, 도미니카에 아쉽게 패해 D그룹 최하위를 기록해 C조 1위인 캐나다와 16강전을 펼치게 됐다.
한국 U19남자농구대표팀은 한국시간 1일 새벽에 그리스 헤라클리온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15 FIBA U19남자농구대회 예선 마지막 날 경기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에 올리는 고른 활약에도 불구하고 인사이드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89-102로 패하며 예선 일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자유투로 선취점을 올린 한국은 지난 예선 경기와는 다르게 짜임새 있는 모습을 보이며 4-2로 앞서며 산뜻한 출발을 보이는 듯 했다.
그러나 상대의 장신 포워드 제로미 로드리게스(196cm, F)에게 거푸 골밑을 내줬고, 예리 플로레스(188cm, G)에게 3점슛과 돌파를 허용해 이내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한국은 장태빈(185cm, G) 대신 유현준(183cm, G)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꾸려 노력했으나 리바운드 싸움에 밀려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기가 쉽지 않았다.
22-27로 뒤진 가운데 시작한 2쿼터, 한국 선수들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김경원(200cm, C)대신해 이윤수(205cm, C)를 투입해 높이를 보강했고, 유현준과 송교창(200cm, F)이 멋진 콤비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었다. 여기다 변준형(188cm, G)과 송교창, 유현준이 차례로 3점슛을 성공시켜 40-37로 역전을 만들었다.
후반 양 팀은 치열한 싸움을 펼쳤다. 도미니카는 저돌적인 돌파 공격과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재빠른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어 갔고, 한국은 조직적인 패스로 만든 기회에서 정확한 야투로 공격을 펼쳤다.
치열했던 승부가 갈린 것은 4쿼터였다. 한국은 상대의 빠른 스피드를 막기 위해 압박을 펼쳤으나 오히려 골밑이 허술해 졌고, 이를 놓치지 않은 도미니카는 연신 골밑 공략에 성공해 점수 차를 늘렸다.
한국은 전현우와 박준영(195cm, F)의 3점포로 응수했지만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오히려 상대에게 역습을 내줘 점수 차는 10여점 차로 늘어갔다.
마지막까지 한국의 어린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서 한국은 예선전적 3패로 D그룹 3위를 기록해 한국시간 1일 저녁에 캐나다와 16강전을 펼치게 됐다.
<경기 결과>
한국 89(22-27, 24-21, 21-25, 22-29)102 도미니카 공화국
* 주요선수 기록 *
전현우 19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송교창 17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변준형 11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이윤수 11점 3리바운드
유현준 11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김경원 10점 3리바운드
박준영 10점 1라바운드 4어시스트
# 사진제공 - FIBA 홈페이지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