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대표팀으로 돌아온 두경민, 홍콩전 빠르고 날카로웠다

이원희 / 기사승인 : 2018-02-23 20:5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실내/이원희 기자] 최근 논란에도 두경민의 실력은 변함없었다. 두경민이 성공적인 대표팀 경기를 치렀다.

한국이 홍콩을 쉽게 잡았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오세근이 중심을 잡고, 여기저기서 외곽포가 터졌다. 한국은 2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A조 3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93-72로 승리했다. 한국은 지역예선 2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경민도 13점으로 활약했다.

두경민은 최근 논란에 소속팀 4경기에 결장했다. 이번 대표팀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허재 대표팀 감독은 두경민을 뽑을 때 “올시즌 두각을 나타낸 선수다. 컨디션이나 슛 감각 등 여러 방변에서 컨디션이 가장 좋다. 무엇보다 슛이 좋은 선수다.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선발했고, 대표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두경민은 올시즌 41경기를 뛰고 평균 16.5점 2.9리바운드 1.3스틸을 기록 중이다. 3점슛 성공률은 45.2%로 리그에서 가장 높다.

두경민이 활발하게 뛰어주면서 외곽 공격도 유기적으로 흘렀다. 1쿼터 막판 교체 투입된 두경민은 시작부터 3점슛을 터뜨린 뒤 스틸과 속공 득점에 성공했다. 두경민이 빠른 움직임을 선보이면서 상대의 외곽 수비 시선도 흩어졌다. 덕분에 이정현에게 기회가 생기면서 외곽포가 연달아 터졌다. 이정현은 이날 3점슛 5개 포함 20득점으로 활약했다.

오세근-라틀리프의 트윈타워 활약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세근은 4점 8리바운드, 라틀리프는 13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종규도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은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50-40으로 앞섰다.

두경민의 활약은 후반에도 계속됐다. 두경민은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어 행동대장을 할 수 있는 자원이다. 한국은 3쿼터 막판 홍콩의 추격에 허용하면서 점수 61-51, 10점차로 쫓겼다. 하지만 작전타임을 부른 한국은 두경민을 중심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두경민은 홍콩 수비진 사이를 날카롭게 파고들었고 득점에도 성공했다. 두경민을 앞세운 한국은 공격이 살아나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려 여유로운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원희 이원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