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주장 양희종 "뉴질랜드전, 더 많은 팬들과 함께했으면"

강현지 / 기사승인 : 2018-02-23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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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강현지 기자] 대표팀 주장 양희종(34, 194cm)이 마음의 짐을 어느정도 내려놨다.


한국은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A조 3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93-72로 이겼다. 대표팀 주장 양희종은 가장 짧은 시간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2득점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대표팀이 승리를 따냄으로써 지난해 11월, 중국전 패배를 안은 부담감만큼은 내려놓은 모습이었다.


“상대가 (우리보다) 조금 약체였는데, 초반에 생각보다 홍콩 선수들이 슛이 잘 들어가서 당황했다”라고 웃은 양희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치중했다. 승패를 떠나 밸런스를 맞추는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지난해 11월, 뉴질랜드, 중국전을 치른 선수들과 비교해 구성이 달리진 부분이 있다. 특별 귀화를 통해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지원군이 됐고, 리그에서 뜨거운 손맛을 보이는 두경민, 최부경이 새롭게 합류했다. 시즌 중이라 손발을 맞출 시간은 적었지만, 다행히 홍콩 전을 뉴질랜드 전을 앞둔 전초전 격이 됐다.


홍콩 전을 돌아보면서 양희종은 “라틀리프는 워낙 골밑에서 폭발적인 득점력, 수비, 리바운드에서 영향력이 있는 선수다. 또 (두)경민이나 (최)부경이는 팀의 주축으로 가졌던 책임감을 대표팀에서도 갖는다면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다”며 새 얼굴에 대한 든든함을 드러냈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뉴질랜드다. 한국은 26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FIBA 순위 10계단이 높은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잔부상이 있지만, 뉴질랜드 전에서는 좀 더 팀에 보탬이 되도록 몸을 만들겠다”라고 의지를 보인 양희종은 “평일 저녁이긴 하지만, 일을 마친 농구팬들이 많이 찾아와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대표팀을 향한 응원 목소리를 높였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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