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강현지 기자] 오세근(31, 200cm)이 리그 최고로 꼽히는 세 명의 빅맨들 활약에 부담감을 덜었다.
한국은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A조 3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93-72로 이겼다. 오세근의 최종기록은 4득점 8리바운드. 평소 리그에서 보인 활약과 비교하면 미비한 수치지만, 리카르도 라틀리프, 김종규, 최부경과 출전 시간을 나눠 가지며 승리에 뒤를 받쳤다.
압도적으로 한국이 승리하긴 했지만, 오세근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오세근은 “선수들과 호흡 맞출 시간이 없었고, 홍콩전이 루즈하게 진행됐다. 감독님께서는 뉴질랜드 전을 준비하라고 하셨는데,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로 이끌겠다”며 짧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라틀리프와의 호흡도 뉴질랜드 전을 통해 재평가 받을 전망. 오세근은 “홍콩전은 많은 의미가 없었다.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좀 더 호흡을 맞춰가는데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빡빡한 리그 일정을 치르고 대표팀에 합류한 터라 그도 컨디션이 100%가 아니다. 오세근은 “몸 상태가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몸이 풀리면 괜찮아지는 것 같다”며 몸 상태도 더불어 전했다.
뉴질랜드전은 26일 오후 7시 30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그는 “홍콩 경기에서 선수들과 호흡이 안 맞았던 부분은 뉴질랜드 전에서 더 맞춰보겠다. 전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며 승리 의지를 다졌다.
# 사진_ 한필상 기자
# 영상 촬영 및 편집_ 송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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