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성/한필상 기자] 4Q 폭발한 정호상의 활약으로 동국대가 강호 중앙대를 무너트렸다.
동국대는 2일 중앙대 안성 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원정경기에서 15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변준형과 4쿼터 3점 2개를 포함 10점을 몰아친 정호상의 활약으로 80-74로 승리 했다.
짜릿한 역전승의 주역은 동국대의 에이스 변준형도, 골밑에서 투혼을 불사른 주경식도 아닌 포인트 가드 정호상이었다.
정호상은 팽팽한 대결이 계속되던 4쿼터 천금같은 3점포를 터트리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고, 이어 팀이 한 점 뒤진 상황에서는 역전 3점슛을 터트렸다.
이후에도 정호상의 활약은 계속됐다. 공격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수비의 강한 압박을 뚫고 뱅크슛으로 도망가는 득점을 만들었고, 종료 2분여 전에는 중앙대 박진철을 상대로 천금 같은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에 확신을 안기기도 했다.
경기를 마친 후 정호상은 “오전부터 슛 감이 좋았는데, 4쿼터 자신 있게 던져서 다행히 두 개가 들어갔고,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는 점에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대학 무대 입성 이후 꾸준히 경기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크게 주목 받지 못했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플레이 성향도 공격적이기 보다 안정적인 스타일이었고, 저학년 때는 동기인 변준형에 가려진 것이 큰 이유였던 것.
하지만 중앙대 전에서 만큼은 정호상의 활약은 최고였다.
“위기 상황을 해결 할 한 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속공 패스도 자신있다. 다행히 오늘 경기에서 내가 가진 장점이 잘 발휘된 것 같아 기쁘다”며 경기장을 찾은 프로팀 스카우터들을 향해 자신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좋은 경기를 보일 수 있도록 많이 응원을 해달라”면서 동국대의 상위권 진입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 사진(동국대 정호상)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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