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승리에도 웃지 못한 김희진 “다음 경기까지 힘 키우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8-05-03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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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제 몫을 다한 김희진(167cm, G)이 웃지 못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용인대 김희진은 3일 한림성심대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한림성심대와의 경기에서 40분 모두뛰며 16득점 8리바운드 2스틸로 활약했다. 덕분에 55-54로 승리했지만, 경기를 마친 김희진의 표정은 그리 밝지 못했다.


3쿼터 중반 용인대는 김희진과 김해지의 활약을 앞세워 15점차까지 앞서갔다. 게다가 3쿼터 후반에는 상대 에이스 김민정이 5반칙으로 퇴장당해 상황은 용인대에게 유리했다. 하지만 방심이 결국 화를 불렀다. 한림성심대 권민아를 비롯해 1학년 김민정이 언니의 공백을 지우며 맹폭했다. 윤영주도 결정적인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단 1구만을 성공했다. 결국 추격은 54-55에서 멈췄다. 용인대 입장에서는 가슴을 쓸어내린 순간.


4.6초를 남겨두고 박은서가 상대 슛을 막아내며 용인대의 승리가 확정됐다. 경기를 마친 김희지도 “압박 수비에 힘이 빠져 밀리는 경기를 하다보니 어렵게 경기를 했다”라며 승리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그는 “난 앞선에서 경기를 풀어주고, 3점슛도 던지며 드라이브인 하면서 상대 수비가 붙을 땐 패스를 내줘야 한다. 하지만 이 부분을 상대에게 읽히다 보니 버벅인 부분이 있었다”며 본인 플레이에서 아쉬운 부분 또한 짚었다.


4연승 후 지난 경기에서 수원대에게 발목이 잡혔지만, 다행히 용인대는 한림성심대를 꺾으며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용인대의 다음 경기는 오는 6월 7일, 홈으로 극동대를 불러들인다. 지난 3월 27일 74-60으로 이겨본 상대다. 김희진은 “(상대에게)밀리면서 공격하는 것이 약점인데, 내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다음 경기까지 힘을 키워야 할 것 같다”며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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