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연맹회장기] ‘문정현 더블-더블’ 무룡고, 제물포고 꺾고 2연승 달려

임종호 / 기사승인 : 2018-05-10 15:5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천/임종호 기자] 무룡고가 내외곽의 조화를 이루며 제물포고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무룡고는 1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예선 사흘째 경기에서 문정현(25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비롯해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제물포고를 87-69로 제압했다.


승리한 무룡고는 D조 선두로 올라서며 결선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제물포고는 김태호(21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차민석(13점 13리바운드 3블록슛)이 분전했으나 허술한 수비에 발목이 잡히며 패배를 당했다.


먼저 리드를 잡은 팀은 무룡고였다. 앞선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조직력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흔드는데 성공했다. 문정현(194cm, F)이 11점으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염재성(179cm, G)도 10점을 보태며 힘을 실었다.


반면 제물포고는 차민석(201cm, C)과 김태호(189cm, F)가 전반에만 18점을 합작했으나 전체적으로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외곽포가 침묵을 지켰고, 자유투 난조를 보이며 끌려갔다. 1쿼터 8점에 묶인 것이 뼈아팠다.


그러는 사이 무룡고는 5명의 선수가 모두 골맛을 보며 격차를 벌렸다. 상대보다 한 발 더 뛰며 득점을 올렸고, 김민창(186cm, G)도 외곽포 2방이 터지며 전반을 43-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들어 제물포고의 외곽이 불을 뿜었다. 김태호와 김진재(181cm, G)가 후반에만 7개의 외곽포를 만들어내며 28점을 몰아쳤다. 그러나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렸고 느슨한 수비로 인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지는 못했다.


무룡고의 기세는 후반에도 꺾이질 않았다. 상대 골밑을 집중 공략해 파울을 얻어냈고,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양준석(182cm, G)과 문정현의 2대 2 플레이와 백지웅의 외곽포가 더해지며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연승을 달렸다.


제물포고는 경기 초반 내준 리드를 뒤집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김태호가 뒤늦게 화력을 과시해봤으나 승부에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못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예선전 *(김천실내체육관)
(2승) 무룡고 87(20-8, 23-22, 20-17, 24-22)69 제물포고 (1승1패)
무룡고

문정현 25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염재성 18점 9리바운드
양준석 16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제물포고
김태호 21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3개
김진재 16점 4리바운드 3점슛 4개
차민석 13점 13리바운드 3블록슛


#사진(무룡고 문정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종호 임종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