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천/임종호 기자] 문가온(189cm, F)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삼일상고가 여수화양고를 격파했다.
삼일상고는 1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 16강전에서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하며 여수화양고를 85-68로 꺾고 8강에 승선했다.
이날 경기서 문가온은 2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3점슛도 3개나 터트리며 화양고의 거센 추격을 뿌리쳤다. 문가온은 경기 내내 공격적인 수비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문가온 스스로도 수비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그는 “코트에서는 파이터 기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공격보다 수비에 강점이 있다고 본다. 수비 하나만큼은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 후 만난 문가온은 “오늘 경기 초반에 집중력이 흐트러져 고전했다. 그래도 후반에 다시 집중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또한 문가온은 “경기를 치르며 안됐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우리가 연습한대로 플레이한다면 어느 팀이든 상관없다. 어느 팀이든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8강전에 나서는 각오를 들려줬다.
삼일상고는 지난 대회 우승팀이다. 하윤기(204cm, C)와 이현중(200cm, F)의 높이를 앞세워 정상을 차지했던 삼일상고는 올 해에는 작년보다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까지 이들과 함께 뛰었던 문가온은 올해 팀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달라진 팀 컬러로 인해 크게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가온은 “솔직히 (하)윤기형과 (이)현중이가 빠져 작년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그래도 현재 팀원들끼리 똘똘 뭉쳐서 약점을 잘 메워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높이 우세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면 올해는 수비에 중점을 두고 빠르게 치고 나가도록 팀 컬러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문가온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후보들을 꺾고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승후보라고 불리는 팀들을 잡고 싶다. 그래야 우승에 더욱 근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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