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천/임종호 기자] 에이스 박소희(176cm, G)를 앞세운 청솔중이 올해 처음으로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청솔중은 1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중부 결승전에서 박소희(2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와 변소정(17점 10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의 활약에 힘입어 봉의중을 67-51로 꺾고 여중부 정상을 차지했다.
반면 봉의중은 고은채(19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8스틸)와 김은선(1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하며 전반까지 청솔중과 대등하게 맞섰으나 후반 체력 저하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켰다.
청솔중이 박소희의 3점슛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 박소희는 전반에만 19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했고, 전체적으로 야투가 말을 듣지 않으며 고전했다.
봉의중은 고은채(166cm, G)와 김은선(170cm, F)의 활약으로 좋은 분위기를 선점했다. 이들은 전반에만 22점을 합작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수비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상대 패스 길을 차단한 뒤 득점 기회를 노리며 상대를 위협했다.
전반 막판부터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외곽포를 주고받으며 득점을 올렸고, 수비 강도를 올리며 기싸움을 펼친 끝에 청솔중이 32-31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청솔중이 기세를 올려갔다. 기습적인 압박 수비로 상대 공격을 도중에 차단했고, 페인트 존에서는 침착함이 돋보였다. 변소정(179cm, F)이 13점을 기록했고, 문연미(160cm, G)와 박소희도 16점을 책임지며 뒤를 받쳤다.
반면 봉의중은 상대의 강한 수비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프레스 수비에 당황한 봉의중은 고은채가 9점을 올렸으나, 외곽 위주의 플레이에 막히며 분위기를 내줬다.
4쿼터 들어 청솔중은 끈끈한 수비로 상대 득점을 7점으로 틀어막았다.
봉의중은 경기 막판 선수들의 발걸음이 무뎌졌고, 어이없는 실수를 연발하며 우승 사냥에 실패했다.
<경기 결과>
* 여중부 결승 *(김천실내체육관)
청솔중 67(11-18, 21-13, 20-13, 15-7)51 봉의중
청솔중
박소희 2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
변소정 17점 10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
문연미 12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봉의중
고은채 19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8스틸
김은선 1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2개
#사진(청솔중 박소희)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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