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천/한필상 기자] 두 팀이 협회장기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결승전에서 만났다.
올 시즌 2관왕의 호계중은 14일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끈질긴 추격을 펼친 대전중을 따돌리며 65-60으로 승리 하고 시즌 세 번째 결승전에 진출했다.
호계중의 슈터 강성욱(170cm, G)은 3점 7개를 포함 29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의 주인공이 되었고, 김태준(180cm, G)과 정현석(185cm, F)은 고비 때 마다 득점을 만들며 팀 승리에 힘이 되었다.
경기 초반 대전중의 높이에 막혀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던 호계중은 2쿼터부터 공격이 살아났다. 김태준과 정현석은 과감한 공격으로 대전중의 골밑을 파고 들어 득점을 만들었고, 외곽에서는 강성욱이 정확한 3점슛을 터트려 동점과 역전을 만들었다.
대전중은 1쿼터 호조를 보였던 이규태가 호계중의 집중 수비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박민재(188cm, F)의 외곽슛도 침묵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상대에게 내주고 말았다.
후반 대전중은 수비에서는 전면 강압수비로 호계중의 공격을 옥죄었고, 공격에선 이규태가 신장의 우세를 적극 활용해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경기 종료 1분 51초를 남기고 한 점차 까지 따라 붙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호계중의 편이었다. 한 점차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에게 스틸을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악착같이 막아냈고, 공격에서 김태준이 돌파에 성공하면서 점수 차를 58-61로 늘렸다.
여기다 강성욱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듯 연속으로 상대 볼을 낚아채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 열린 남중부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조직력의 화봉중이 17년 만에 4강에 진출한 상주중을 80-61로 꺾고 협회장기 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화봉중은 골밑에서 신주영(197cm, C)이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위압감을 보이며 제 몫을 다했고, 포인트 가드 김휴범(175cm, G)이 33점을 합작해 승리를 만들어 내며 두 대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다.
상주중은 1990년 추계대회 결승전에 오른 이후 28년 만에 입상권에 진입했으나 아쉽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경기 결과>
*남중부 준결승전 *
호계중 65(12-16, 22-8, 16-16, 15-20)60 대전중
호계중
강성욱 29점 2리바운드 3점슛 7개
김태준 16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정현석 15점 8리바운드 4스틸
대전중
이규태 26점 2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신동빈 20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화봉중 80(22-17, 19-14, 23-14, 16-16)61 상주중
화봉중
김휴범 23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신주영 21점 27리바운드 2어시스트
문유현 1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상주중
성민준 2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우효진 15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 사진(호계중 강성욱)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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