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연맹회장기] 무룡고에 비수 꽂은 정수원 “결승서도 한 방 터트릴 것”

임종호 / 기사승인 : 2018-05-15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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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임종호 기자] 안양고 정수원(192cm, F)이 4쿼터 3점슛 4방을 집중시키며 무룡고에 비수를 꽂았다.


안양고는 1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준결승 경기서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무룡고를 83-66으로 눌렀다.


이날 경기의 승리 주역은 단연 정수원이었다. 정수원은 2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렸고, 3점슛 5개를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5개의 외곽포 중 4개를 4쿼터에 터트리며 무룡고를 울렸다.


경기 후 만난 정수원은 “나를 비롯해 팀원들 모두 몸 상태가 완전치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 전원이 열심히 뛰어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수원은 전날 삼일상고와의 경기서 발목을 다쳤다.


“전날 경기서 발목이 심하게 돌아갔다. 아프지만 팀을 위해 참고 뛰었다. 그래서 그런지 리바운드 가담에 소극적이더라. 신경을 안 쓰려고 했지만 나도 모르게 몸이 먼저 반응을 했다”고 자신의 몸 상태를 들려줬다.


용산고와의 결승전에서는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정수원은 “용산고와는 예선에서 많이 붙어봤다. 하지만 여준형-준석 형제가 들어왔기 때문에 새로운 마음으로 임할 것이다. 수비와 리바운드부터 집중하겠다”고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후반 들어 무룡고는 지역 방어로 추격에 나섰다. 그 때마다 정수원은 하이 포스트에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정수원은 “동계훈련 때부터 무룡고와 연습경기를 많이 가졌다. 그래서 지역 방어를 깨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김)형빈이와 하이 포스트에서 먼저 피딩을 한 다음 내 공격을 풀어가려고 했던 게 잘 됐다”고 말했다.


경기 막판 신들린 슛 감을 자랑한 정수원은 결승에서도 한 방을 터트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예선전부터 슛에 기복이 있었다. 그래서 수비와 리바운드에 더 집중했고, 그러다보니 내게 자연스레 찬스가 났다. 경기 전 연습하면서 슛 감을 잡아놓은 게 잘 됐던 것 같다. 내일도 중요한 순간 한 방을 터트리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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