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도원/이원희 기자] 설욕을 다짐하는 한국대학선발팀 선수들의 승리 의지가 활활 타올랐다.
한일간의 우호증진을 마련된 제41회 이상백 한일대학농구경기대회가 1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대한민국농구협회 방열 회장과 한국대학농구연맹 박인철 회장의 축하 인사로 개회식이 시작됐다.
방열 회장은 “참가 선수 상호간 돈독한 우정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데 의미를 부여했으면 한다. 항상 상대방을 존중하며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선보여야 한다”고 부탁했다.
박인철 회장도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대학선수들과 일본 대학선발 선수들이 빼어난 경기력을 선보여주길 바란다. 관중들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선사하면서, 코트에서 서로 간의 우정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말을 전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각오가 남다르다. 이번만큼은 꼭 일본팀을 꺾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남자대학선발팀은 10년 가까이 우위를 점하다 지난해 일본에 3전 전패 충격을 입었다.
김상준 이상백배 남자대학선발팀 감독은 “지난해와 같은 결과를 만들지 않기 위해 모두 힘을 모았다. 아직 일본이 우리를 넘볼 수 없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역사가 길지 않은 여자대학선발팀에 일본은 높은 벽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국선경 여자대학선발팀 감독은 “일본팀에 승리를 거두는 것이 쉽지 않지만, 격차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백배 한일대학농구경기대회는 1978년 시작돼 한일농구 역사에 지대한 공을 세운 故이상백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남자대학선발팀에는 센터 박정현(204cm), 김경원(200cm)의 역할이 중요하다. U18~19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가드 변준형(187cm), 전현우(194cm)도 핵심 멤버다.
여자대학선발팀은 지난해 대학리그 여자부 MVP 센터 강유림(175cm)이 버팀목으로 꼽힌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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