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이상백배] 일본 38점차 대패, “한국, 경기력 완벽했다”

이원희 / 기사승인 : 2018-05-18 2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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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도원/이원희 기자] 지난해 3전 전승을 거두고 올해 이상배 대회에 나선 일본이 한국에 38점차 대패를 당했다. 일본도 “한국은 완벽한 팀이었다”며 치켜세웠다.

한국은 1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이상백 한일대학농구경기대회 1차전에서 일본 대학선발팀을 상대로 92-54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날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박정현(204cm,C)이 16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전현우(194cm,G)도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몰아쳤다. 권시현(184cm,G) 12점, 변준형(186cm,G)과 한승희(197cm,C)는 11점씩을 기록했다.

일본은 니시다 유다이(189cm,G)가 16점, 히라이와 겐((199cm,C)이 13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완패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기술적, 정신적, 팀 조직력 측면에서도 한국이 월등했다.

경기 후 히가 야스시 감독도 “한국은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일본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한국은 이마저도 넘어섰다. 인사이드의 높이가 훌륭했고 슈터들의 신장도 높았다. 대회 준비도 열심히 한 것 같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가장 인정하는 요인 중 하나는 한국의 정신력이었다. 한국은 많은 점수차로 앞서나가더라도, 긴장감을 유지한 채 경기를 치렀다.

야스시 감독은 “지난해 한국이 3연패를 하면서 정신력을 단단히 무장하고 나설 줄 알았다. 하지만 이를 알면서도 일본은 정신적인 준비가 부족했다. 지난해 3연승을 했다고 해서 올해 경기가 쉬울 거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오늘 아쉬운 경기를 보여줬다. 남은 경기는 그러지 않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에 부상자가 꽤 있는 편이다. 하지만 야스시 감독은 “부상자가 있고, 3연전이라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알고 대회에 참가했다. 선수들이 부담만 가지지 않는다면,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두 번째 사진, 일본 히가 야스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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