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들과 추억 만들어간 ‘유소년 강자’ 현대모비스 키즈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8-05-27 0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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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1년 동안 저학년부 유소년 농구를 휩쓴 주인공들이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 유소년 농구부가 26일 울산 태화강체육공원에서 열린 2018년 현대모비스 팬즈데이 선수단과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찾았다. 현대모비스 ‘형님들’이 참가하는 비시즌 연고지 행사에 동참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낸 것.


현대모비스 유소년 농구부는 지난해 영월에서 열린 2017년 생활체육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겸 학생농구대회를 시작으로 하나투어전국남녀 다문화&유소년 농구대회, 2017 홍이장군배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 대전광역시배 생활 체육대회, SA 전국유소년 농구대회 등 각종 저학년 유소년부 대회에서 우승을 휩쓴 돌풍의 주인공들이다. 무려 45연승이나 쌓았다.


신장도 크지 않다. 대부분 선수가 140cm대이며, 최장신이 154cm가량 된다고. 이 선수마다 농구를 시작한 지 3개월여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이 중 선수들이 떠올리는 가장 박빙의 경기는 대전에서 열렸던 대전광역시배 생활체육대회. 처음으로 치른 연장전의 기억 때문이다.


농구를 좋아하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2년 전 농구를 시작, 지금은 주축선수가 됐다는 김건하(12세, G) 군은 “드리블 치면서 패스를 하는 것이 재밌어 농구를 계속하게 됐다”며 기억에 남는 경기로 대전광역시배 생활체육대회를 뽑았다. “당시 강남 SK 유소년 팀과 연장전일 치러 이겼는데, 퇴장당한 선수가 있어 힘들었는데, 선수들끼리 다 같이 집중해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당시 경기를 떠올렸다.


평소 좋아하는 선수로 양동근을 꼽았다. “리더십도 강하고, 패스도 잘하는 양동근 선수처럼 되고 싶다”며 농구선수를 꿈꾼다고 말했다.


최재영(12세, G) 군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SK 유소년 팀과의 연장전에 대해 “당시 상대가 우리 팀을 잘 파악해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김건하 군의 말을 거들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대회에 대해서도 “우리 팀이 신장이 작은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각오를 다지며 승리를 다짐했다.


꿈나무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주장, 양동근은 “우리보다 낫다”라고 호쾌하게 웃으며 “그 나이 땐 재미를 붙이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이 즐겁게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유소년 저학년 참가대회>
2017년 생활체육 전국 유소년대회 겸 학생농구대회
제5회 하나투어 전국남녀 다문화 & 유소년 농구대회
2016 홍이장군배 KBL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
제1회 전국 유소년 아마추어 농구대회
제5회 대전광역시배 생활체육 농구대회
SA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2017 it's Deajeon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
2018 전국 종별 생활체육 농구대잔치
제3회 문경 우지원배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


# 사진_울산 현대모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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