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신인의 티를 벗어 던지고 이제는 팀의 어엿한 주전급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부산 KT 2년차 양홍석(22, 195cm)의 이야기다.
양홍석은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36분 24초를 소화하며 23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 33득점을 올린 마커스 랜드리와 함께 팀의 107-8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양홍석이 기록한 23득점은 그의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이기도 하다.
이날 양홍석의 존재감은 경기 초반부터 빛났다. 경기 시작 2분 48초 만에 속공 득점으로 이날 자신의 첫 득점을 신고한 양홍석은 이후 3점슛 한 차례를 터뜨리며 활약을 예고했다. 양홍석의 활약은 2, 3쿼터에 더욱 무게를 더했다.
과감한 골밑 돌파로 삼성의 골밑을 휘저었고, 스핀무브에 이은 멋진 레이업슛까지 성공시키며 그동안 감춰왔던 1대1 공격 능력을 마음껏 뽐냈다. 뿐만 아니라 양홍석은 수비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KT의 골밑을 철통 같이 지켰다. 상대 선수가 슛을 쏘면 곧바로 림을 향해 달려드는 투지가 돋보였다. 전반전 6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낸 양홍석은 3쿼터 들어 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시즌 두 번째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벤치에서 출전하는 시간이 많았던 양홍석은 2라운드 들어 팀의 주전 스몰포워드 자리를 차지, 자신의 입지를 점점 확고히 다지고 있다. 양홍석은 2라운드 7경기에서 평균 11.1득점(FG 50.9%) 7.4리바운드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T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신인의 티를 벗어 던지고 이제는 팀의 어엿한 주전급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양홍석. 그의 성장세는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까.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양홍석의 성장에 KT 팬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필 수밖에 없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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