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KT 서동철 감독 “허훈 뛸 준비 됐다. 상황 보고 투입 예정”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8-11-23 1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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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몸상태가 90%까지 올라온 것 같다. 하지만 아직 통증이 남아 있는 만큼 조심스럽다. 상황을 보고 경기에 투입할 것이다”

부산 KT는 2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최근 3연승 행진을 달리며 LG와 함께 공동 2위를 형성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KT에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찾아들었다. 바로, 주전 포인트가드 허훈이 발목 부상을 털고 엔트리에 합류한 것.

경기 전 KT 라커룸에서 만난 서동철 감독은 “(허)훈이가 3일 동안 같이 훈련을 했는데 몸상태가 90%까지 올라온 것 같다. 뛸 준비가 됐다”라고 허훈의 복귀를 시사했다.

하지만 서동철 감독은 허훈의 경기 출전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서 감독은 “뛸 준비가 된건 맞지만 아직 통증이 남아있는 만큼 조심스럽다. 경기감각이나 코트 밸런스도 떨어진 상태다. 상황을 보고 경기에 투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훈이가 합류한다면 이전과 마찬가지로 포인트가드를 소화할 것이다. 리딩 뿐만 아니라 득점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면에서도 기대가 크다. 공격적인 부분을 계속 주문할 것이다”라고 허훈이 해야될 역할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한편, KT는 SK와의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82:94로 패했다. 끝으로 서 감독은 “지난 홈 개막전에서 역전패를 당해 이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오늘 경기는 꼭 승리해 1라운드 패배에 대한 아픔을 씻어내겠다”고 설욕 의지를 내비쳤다.



반면, SK는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지는 등 상승세의 KT와는 대조적인 분위기를 이루고 있다. 더욱이, 최근 잇따른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데 이어 이날 경기부터는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김선형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연패 끊어야죠”라는 말로 입을 뗀 문경은 감독은 “(김)선형이와 (안)영준이가 없을 때 워낙 경기를 많이 치러봐서 이런 분위기는 이제 익숙하다”고 여유를 보였다.

문 감독은 홀로 많은 부담을 짊어지고 있는 애런 헤인즈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헤인즈에 대한 상대 견제가 심하다. 이런 고충을 겪으면서 이겨나가야 한다”며 “헤인즈한테도 너무 무리해서 공격을 하지말고 국내 선수도 활용하면서 경기 운영을 하라고 주문했다. 오늘도 스타팅으로 나선다. 팀의 중심을 잘 잡아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문 감독은 지난 DB전과 마찬가지로 국내 선수들이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해주길 기대했다. 문 감독은 “선형이가 없는 상황에서 (최)원혁이와 (이)현석이 등 대인방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번갈아가며 기용할 것이다. 또, (정)재홍이를 앞선에 세워 드롭존 수비를 펼칠 것이다”라고 KT 전에 나서는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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