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걱정이다. 높이가 좋은 두 선수를 활용을 해야 하지만, 몸 관리가 필요하다.”
서울 SK는 23일 부산 KT와 원정 경기에서 70-74로 졌다. SK는 시즌 첫 4연패에 빠지며 8승 9패로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다.
애런 헤인즈(199cm, G)는 12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6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지만, 야투성공률 32%(6/19)로 부진했다. 오데리언 바셋(185.3cm, G) 역시 야투성공률 20%(3/15)로 저조해 9점에 그쳤다. 데이빗 로건(181,7cm, G)이 부상으로 빠진 KT에게 패한 이유 중 하나다.
그럼에도 4쿼터 초반 16점 차이로 뒤지던 승부를 4점 차이로 추격한 원동력은 김민수(200cm, F)와 최부경(200cm, F)의 분전이다.
김민수는 3점슛 3개 포함 2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최부경은 15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두 선수의 야투성공률은 51.4%(18/35)로 팀의 야투성공률 38%를 크게 웃돌았다.
두 선수가 없었다면 SK는 KT에게 더 크게 졌을 것이다. 또한 두 선수가 있기에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바랄 수 있다.
SK 문경은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걱정이다. 체력 문제도 있다. 높이가 좋은 두 선수를 활용을 해야 하지만, 몸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SK는 현재 부상 병동이다. 최준용(200cm, F)은 개막할 때부터 없었다. 안영준(194.6cm, F)도 부상으로 빠졌다. 헤인즈도 최근 복귀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7경기 결장했던 김민수도 최근 복귀했다. 전 경기 출전하고 있는 최부경 역시 무릎이 좋지 않다. SK가 송창무(205cm, C)를 영입한 이유도 김민수와 최부경을 위해서다.
문경은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쏟아지는 부상 선수들의 결장에 익숙하다고 했다. 그렇지만, 김민수와 최부경마저 빠져나간다면 더욱 힘들어진다.
김민수와 최부경이 득점을 많이 올리는 것보다 다른 선수들의 선전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두 선수가 출전시간 조절을 하며 긴 시즌을 큰 탈 없이 치를 수 있다.
문경은 감독이 김민수와 최부경의 다득점을 반기지 않은 이유다.
SK는 24일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로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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