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정일오 기자] 오리온이 2연승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월드컵 A매치 휴식기를 가진다.
고양 오리온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88-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2연승을 내달리며 기분 좋은 분위기에서 월드컵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경기를 마친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우리가 A매치로 인한 이점을 취한 경기였다. 상대가 (김)선형이도 대표팀 차출로 빠졌고,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그러므로 당연히 이겨야하는 경기였다”며 “선수들의 플레이가 살아났고, (제이슨)시거스가 녹아 들어가는 과정을 보여 만족스럽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전반에 완전히 끝낼 수 있었는데, 지역방어가 뚫려 상대에게 추격의 여지를 줬다. 그래도 3쿼터에 잘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추 감독은 휴식기 이후 국내 가드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추 감독은 “시거스가 영입되면서 (한)호빈이 등 국내 가드 선수들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설명한 후 “(국내 가드 선수들이) 그동안 출전시간이 적어 체력이나 공격과 수비 시스템 적응력이 부족하다. 좀 더 정밀해질 필요가 있다. 호빈이, (김)진유, (박)재현이가 역할을 나눠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거스는 이날 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난 23일 전주 KCC 전(8점 4리바운드)보다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3쿼터에는 뜨거운 손끝을 자랑하며 3점슛 3개를 터트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시거스의 활약에 대해 추 감독은 “슛에 대한 감각이 있는 선수다. 수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팀에 좀 더 녹아들면 그가 가진 능력을 더 극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추 감독은 “빠른 발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다행이다”며 “휴식기 동안 경기력을 더 향상해 완성된 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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