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모비스 쇼터, “그레이는 16살부터 친구 사이”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1-25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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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그레이는 16살부터 친구 사이다. 사이즈를 이용해 공격과 수비를 열심히 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경기에서 섀넌 쇼터와 이종현의 활약을 앞세워 90-79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15승 3패를 기록, 2위와 3경기 차이 단독 1위를 지켰다. 2연패에 빠진 LG는 10승 8패로 4위에 머물렀다.

쇼터는 20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2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선 25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앞장선 바 있다. 11리바운드로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한 쇼터는 이날 한 경기 최다 10어시스트 기록까지 세웠다.

현대모비스는 쇼터의 활약 덕분에 이대성과 라건아의 국가대표 차출 공백을 메우고 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쇼터는 이날 경기 후 “우리 팀 동료들이 너무 자랑스럽다. 전반까지 존슨의 반칙이 많아 쉽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똘똘 뭉쳐서 경기를 해야 한다. 메이스가 강해도 주눅들지 말자’고 했다”며 “마무리가 아쉽지만, 져서 배우는 것보다 이겨서 배우는 게 낫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종현을 향해 “이종현에게 고맙고, 너무 자랑스럽고, 잘 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종현은 이날 20점 6리바운드 3블록으로 쇼터와 함께 최고 활약을 펼쳤다.

쇼터는 10어시스트가 가지는 의미를 묻자 “슛을 넣어준 동료들이 고맙다. 오늘 페인트존이 복잡했는데 패스를 동료들이 다 득점으로 연결했다”며 “올어라운드플레이어가 되고 싶은데 그런 의미를 가지는 기록이다. 감독님께서 볼 운반 등 믿음으로 맡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쇼터는 같은 단신 선수임에도 장신과 단신 선수 느낌을 준 조쉬 그레이와 종종 매치업을 이뤘다. 그레이는 이날 17점 3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쇼터는 그레이와 매치업에 대해 묻자 “우선 그레이는 16살부터 친구 사이”라며 “오늘 그레이가 수비에서도, 공격에서도 나를 많이 괴롭혔다. 나 역시 사이즈를 이용해서 공격도 많이 하고, 수비도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남자농구 대표팀 농구월드컵 지역 예선 개최로 남자 프로농구는 당분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쇼터는 “건강하게 다음 경기를 대비하고, 감독님 원하는 걸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거다”면서도 “쉬고 싶다”고 바랐다.

현대모비스는 12월 7일 부산 KT와 원정경기로 3라운드를 시작한다.

#사진_ 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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