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제임스 메이스가 역대 7번째 40-20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창원 LG는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79-90으로 졌다. LG는 이날 패배로 홈 6연승에 실패하며 10승 8패,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고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긴 반면 LG는 제임스 메이스만 돋보였다. LG 현주엽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우리는 한 명이 잘해서 잘 되는 팀이 아니다. 국내선수들이 잘 해줘야 한다”고 고른 득점을 바랐다.
현주엽 감독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고, LG는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제임스 메이스는 혼자서 팀 득점 79점 중 51.9%인 41점, 리바운드 40개 중 57.5%인 23개를 기록했다. LG 국내선수들은 28점, 14리바운드로 메이스 한 명보다 못한 기록을 남겼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미카일 매킨토시에게 40점을 내주고 나머지 선수들에게 27점만 허용하며 승리를 챙긴 바 있다.
KGC인삼공사는 랜디 컬페퍼가 결장했던 것과 달리 LG에선 조쉬 그레이가 출전했다. LG도 그레이가 없었다면 KGC인삼공사가 67-99로 대패한 것처럼 30점 가량 차이의 패배를 당했을 것이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아침까지 고민을 했다. 경기 들어가기 전에 LG 국내선수의 득점을 줄이고 메이스에게 득점을 주자고 했다. 선수들이 외곽수비를 잘 했다”고 경기 전략을 들려줬다. LG는 이날 3점슛 성공률 15%(2/15)에 그쳤다.
메이스는 홀로 고군분투하며 KBL 역대 7번째 40-20을 기록했다.
빈스 킹이 1997년 3월 22일 대구 동양과 경기서 46점 20리바운드로 처음 40-20을 작성한 뒤 카를로스 윌리엄스(44-20), 리온 트리맹햄(50-21), 피트 마이클(46-23), 테런스 섀넌(40-20), 브랜든 브라운(45-20)이 기록한 바 있다.
메이스가 이날 기록한 41점과 23리바운드는 KBL 한 경기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기존 기록은 40점과 22리바운드였다.
#사진_ 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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