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쟁이 모비스, 전 구단 상대 승리 나만 할래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1-25 20:2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2라운드에 혼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맛본 뒤 3개 구단의 기록을 가로막았다. 이런 욕심쟁이가 따로 없다. 그만큼 강하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14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가 14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건 팀 최단 경기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2014~2015시즌에 작성한 15경기다.

현대모비스는 더불어 2008~2009시즌부터 11시즌 연속 전 구단 상대 승리 기록까지 이어나갔다. 이는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1위다. 삼성은 2000~2001시즌부터 2010~2011시즌까지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욕심쟁이다. 혼자서 이런 맛있는 기록을 챙겨놓고는 부산 KT와 인천 전자랜드의 전 구단 상대 승리를 저지했다.

KT와 전자랜드는 현대모비스에 이어 2위(12승 6패)와 3위(11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2라운드까지 유일하게 현대모비스에게만 2패를 당했다.

KT와 전자랜드는 KGC인삼공사와 더불어 아직까지 ‘최단 경기’ 전 구단 상대 기록을 세운 적이 없다. KT와 전자랜드의 최단 경기 전 구단 상대 승리 경기수는 18경기와 19경기다.

KT와 전자랜드가 현대모비스만 이겼다면 이번 시즌에 17경기와 18경기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가 가능했다. 팀 기록을 세울 기회를 놓친 셈이다.

현대모비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창원 LG마저 제압했다. LG도 KT, 전자랜드와 마찬가지로 현대모비스에게만 유일하게 2패를 당했다.

LG는 2014~2015시즌을 마지막으로 지난 3시즌 동안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4시즌 만의 전 구단 상대 승리가 눈앞에서 날아갔다. 특히, 현대모비스에게 현재 8연패 중이다.

LG는 플레이오프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면 현대모비스를 무조건 넘어서야 한다.

현대모비스(15승 3패)는 2위 KT(12승 6패)와 3경기 차이의 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2위 KT와 3위 전자랜드, 4위 LG의 전 구단 상대 승리도 저지했다. 현대모비스가 그만큼 강하다.

#사진_ 윤희곤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범 이재범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