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앞둔 KT 김현민, “수비와 리바운드 치중하겠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2-07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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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우리 팀에는 공격을 잘 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수비와 리바운드에 좀 더 치중할 거다.”

김현민(200cm, F)이 지난달 16일 창원 LG와 경기 이후 20여일 만에 돌아온다. 김현민은 이번 시즌 초반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현민이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을 다치지 않았다면 KT의 성적이 달라졌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선전했다.

아킬레스건을 다쳤던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의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던 김현민은 2라운드 들어 주춤했다. 재활에 집중하느라 체력 훈련이 부족했던 김현민에게 과부하가 걸린 것이다.

KT 서동철 감독은 김현민에게 휴식을 주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현민은 4경기에 빠졌다. 10여일 간의 휴식기까지 겹쳐 3주 가량을 쉬었다.

김현민은 7일 오전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서동철 감독은 “김현민이 출전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훈련이 끝난 뒤 만난 김현민은 “몸 상태는 굉장히 많이 좋아져서 정상적으로 운동한다”며 “이전에는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다. 열도 갑자기 39도까지 올라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었다”고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워낙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감독님께서 ‘컨디션을 회복해서 3라운드부터 1라운드와 같은 활약을 보여달라’며 시간을 주셨다”며 “시즌 전에 재활에 집중해 몸을 만드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쉬는 동안 제대로 복귀를 준비했다. 몸에 힘이 빠지면서 자신감도 떨어졌기에 웨이트 트레이닝 중심으로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KT는 김현민이 결장했음에도 5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상승세를 탄 팀에 녹아 들어야 하는 김현민은 “평소 제가 하던 역할을 하며 팀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며 “우리 팀에는 공격을 잘 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수비와 리바운드에 좀 더 치중할 거다”고 다짐했다.

KT의 3라운드 첫 경기이자 김현민의 복귀전 상대는 1위를 독주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다. KT는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 두 경기 맞대결 모두 졌다.

김현민은 “쉬는 동안 현대모비스와 경기에 맞춰서 훈련했기에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현대모비스가 속공과 리바운드가 좋은데 이것만 밀리지 않으면 좋은 승부를 할 거다”고 내다봤다.

KT와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은 7일 오후 7시 30분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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