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평균 24점을 기록했으나,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하는 선수가 있다.
28일(한국시간) 현재 NBA 이적시장은 어느덧 정리가 끝난 분위기다. 대어들의 행선지는 모두 결정 났고, 시장에 남은 선수들은 제한적 FA 선수들뿐이다.
이 중 가장 큰 화두는 조나단 쿠밍가다. 쿠밍가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라는 인기팀에 있고,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쿠밍가와 달리, 시장에서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하는 선수가 있다. 바로 브루클린 네츠의 에이스 캠 토마스다. 토마스는 2021 NBA 드래프트 전체 27순위로 브루클린의 지명을 받았다. 당시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이 있던 강팀이었고, 토마스는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토마스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낸 것은 3년차 시즌부터였다. 듀란트가 떠나면서 에이스가 될 기회를 잡은 것이다. 토마스는 대학 시절부터 일대일 기술, 득점 능력은 인정받았던 유망주였다. 본격적으로 기회가 오자, 토마스는 자신의 폭발력을 뽐냈다. 3년차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 평균 22.5점 3.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기량이 만개했고, 4년차 시즌이었던 2024-2025시즌에도 평균 24점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20점 이상은 손쉽게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선수다. 이런 토마스가 FA가 되자,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작 실상은 정반대였다.
대다수 NBA 팀은 토마스에 관심이 없었다. 그 이유는 토마스의 장점이 오로지 득점력, 단 하나뿐이기 때문이다. 수비에 약점이 있고, 무엇보다 패스 실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였다. 아무리 혼자 득점을 해도, 파생 효과가 없는 것이 토마스의 문제다. 이런 선수는 강팀에서 주전으로 쓰기 어렵다. 실제로 대다수 팀은 토마스를 벤치 에이스로 보고 있다고 한다. 반면 토마스는 자신을 스타급 선수로 생각한다고 한다. 이런 의견 차이가 토마스가 시장에서 인기가 없는 이유다.
토마스는 최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에서 브루클린과 관련된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사실상 결별 통보를 한 셈이다. 브루클린도 이런 토마스를 전혀 아쉬워하는 기색은 없다. 즉, 토마스와 브루클린의 결별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과연 '득점 원 툴 가드' 토마스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일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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