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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31, 178cm)이 팀 패배 속에서도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은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16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4쿼터를 완벽히 장악하며 KB스타즈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우리은행은 접전 끝에 70-71로 석패했지만 박혜진의 활약은 빛났다.
이날 박혜진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전반에 3점슛 2개 포함 야투 9개를 시도해 모두 실패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3쿼터에도 3점슛 4개를 시도해 1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는 등 부진한 경기를 이어갔다. 이대로라면 최악의 슛 감 끝에 허무하게 팀 패배를 바라봐야 하는 상황.
그러나 4쿼터 들어 에이스의 진가가 드러났다.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터뜨린데 이어 중거리슛까지 꽂으며 순식간에 경기를 접전을 몰고 갔다. 3쿼터까지 단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했던 우리은행은 박혜진을 앞세워 4쿼터 초반 60-60,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박혜진은 경기 종료 2분 11초를 남기고 69-63으로 도망가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그는 이날 기록한 16점 중 무려 13점을 4쿼터에 몰아쳤다. 결과적으로 우리은행은 종료 4.1초전 김민정에게 통한의 레이업을 내주며 접전 끝에 패했지만 박혜진의 에이스 본능은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4쿼터 원맨쇼를 펼치며 3쿼터까지의 부진을 단숨에 지워버린 박혜진. 박혜진은 팀 패배 속에서도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줬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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